보람상조에서 해킹 공격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보람상조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인해 보람상조개발·보람상조리더스 홈페이지 내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과문을 공지했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홈페이지에 한정된 것으로 가입회원의 회원명, 휴대폰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주소 등으로 확인됐으며 주민등록번호나 금융정보 등의 개인정보는 포함돼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정확한 유출 피해 규모에 대해선 관련 부서에 확인해봐야 하나, 공격 대상은 보람상조개발·보람상조리더스의 홈페이지 가입자의 개인정보로써 다른 계열사나 홈페이지 가입자 외 기존 상조회원의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후속 대처에 대해 보람상조는 “해킹 공격을 인지한 직후 유관 기관에 신고하는 한편, 해킹이 시도된 웹페이지의 취약점을 제거하고, 침입방지 시스템의 공격패턴을 차단했으며 보안등급을 상향하는 등 대처에 나섰다”고 했다.
이어 침입방지 관제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보람상조 측은 이번 사고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관공서 또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에 대해서는 일절 응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향후 개인정보 보안강화를 통한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차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정보항목조회는 보람상조개발·보람상조리더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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