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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탁 논란' 재향군인회상조회 대표 끝내 사임
 
김성태 기자   기사입력  2016/01/25 [09:39]

조남풍 재향군인회 회장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조회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취임 6개월 만에 사임했다.

 

이상대 재향군인회상조회 대표의 돌연 사임은 지난 1월 7일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 심리로 열린 조남풍 향군회장 등의 공판준비기일에서 조 회장이 향군상조 대표 등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일부 시인한 것과 이상대 대표 역시 이를 인정한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 “앞으로 설이 지나 한 차례 심리가 더 진행될 예정이다”며 “공식 재판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결과가 어찌 나올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재향군인회 본회의 지시로 대표직은 사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현재 재향군인회상조회는 대표 없이 직무대행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향군인회상조회 관계자는 “향후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등의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화 된 것이 없으나 상조회 본연의 업무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표이사가 사임을 하게될 것이라고는 직원들 역시 예상하지못한 일이다“며 ”그 때문에 내부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하고 관련 얘기 역시 쉬쉬되는 분위기이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조남풍 향군 회장은 지난해 4월 치러진 재향군인회장 선거와 관련해 서울지역 대의원 19명에게 1인당 500만원씩을 제공하고, 전국 대의원 200여명에게 약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17일 검찰에 구속 기소 됐다. 아울러 이상대 재향군인회상조회 대표를 비롯한 박모 지사장은 조 회장에게 6000만원과 5000만원을 조 회장 측에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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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25 [09:39]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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