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8일 수목장림, 묘지관리서비스 등 장제사업 분야와 더불어 상조 자회사 설립을 통한 통합장례서비스 시행을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전문경영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6월 22일 미래 산림과 임업분야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회원 산림조합의 사업 추진을 효율적으로 지원코자, SJ씨엔티를 설립했다.

SJ씨엔티는 산림조합의 보조 사업기관으로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의 현안 추진 사업들을 지원하고, 그동안 사업 추진과정에서 난항을 겪던 목재소재 건축과 공작물 건설, 토목, 조경, 전기 공사 등을 지원한다. 또한, 조합원과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임산물과 임업용 기자재 수출 등의 경제 사업과 장묘 및 상조 등 신사업들을 발굴 육성, 개척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상조회사를 이끌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모집한다며 응시자격 및 우대사항을 공지했다.

응시자격은 ▲장사등에관한법률 및 할부거래에관한법률에서 정한 장사시설 또는 선불식할부거래업체 등의 경영 경력이 있는 사람 ▲금융 관련법에 따른 상장회사에서 10년 이상 상근직으로 종사한 사람 ▲금융업과 관련된 공공기관(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관)에서 10년 이상 상근직으로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며, 산림조합법 제39조제1항의 임원의 결격사유 등에 해당하지 않는 ▲리더십과 전문성, 비전 제시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등 경영능력이 뛰어난 사람 ▲청렴성, 준법성, 도덕성을 갖추고 윤리경영 실천이 가능한 사람이다.

우대사항으로는 ▲선불식할부거래 기업의 창업자 또는 1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선불식 할부거래업체의 경영 경력이 있는 사람 ▲금융·보험상품 개발 및 운용 경력 또는 마케팅 전략 수립 및 홍보 경력이 10년 이상으로 부서장 이상 책임자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산림조합법의 임원의 결격사유인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사람, 법원의 판결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자격이 상실되거나 정지된 사람,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개선(改選) 또는 징계면직의 처분을 받은 날부터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유예기간 만료 후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유예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사람,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죄를 범하여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4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게 되어 당선이 무효로 된 사람으로서 그 무효가 확정된 날로부터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모집 및 접수기간은 8월 17일까지 이며 지원 서류는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구비서류를 갖추고 산림조합중앙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임기만료시점에서 경영성과 평가를 통해 1년 단위로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