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동행은 지난 해 개정 할부거래법 시행 이후 가속화 된 상조업계의 구조조정의 위기를 돌파해내고자 한강라이프에서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이다. 그동안 알려진 형태의 서비스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법인의 임직원들에게 여행과 웨딩, 장례 등을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성석호 더동행 대표이사는 한강라이프에서부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비전을 갖고 회사를 이끌고 있다. 상조매거진에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강라이프 그룹의 더동행을 찾아가봤다.

과도한 경쟁구조 속에서 더동행이 빠르게 궤도에 올라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차별화된 경영 전략과 고객만족에 있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 신뢰하는 서비스, 정직한 서비스 등 세 가지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존 법인 행사서비스 및 임직원 복지 서비스와 차별화를 이뤘다.

그동안 법인계약을 통한 행사 서비스 제공은 패키지 형태의 일률적 형태의 서비스가 주를 이뤘는데 더동행은 이를 탈피하고 행사를 이용하는 개인의 여건, 성향, 취향 등을 전부 고려해 상품을 구성했다. 연령, 성별, 가족구성원 수 등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을 다양한 형태로 나눠 분석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의 거품을 없앤 합리적인 비용 또한 더동행의 경쟁력 중 하나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서비스는 곧바로 고객만족으로 이어졌고, 설립 1년 만에 안정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줬다.

성석호 더동행 대표이사는 “그동안 한강라이프에서 수많은 행사를 진행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감동을 이끌어 내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더동행만의 노하우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타 업체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 여러 법인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대표는 이어 “그 동안 상조회사에 진행해 온 웨딩, 이벤트, 여행, 장례 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세분화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며 덧붙였다.

특히 성석호 대표는 각 서비스들의 세분화 및 다양화에 신경 썼다. 그동안 패키지 형태로 굳어진 상조상품이 모든 고객들에게 똑같이 만족을 주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경제적인 여건과 행사의 규모, 취향 등을 모두 고려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맞춘다는 전략이다.

세분화·전문화 된 서비스, 차별성 갖고 경쟁력 높여

웨딩상품은 스드메를 포함해 250만원에서부터 500만원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기획했다. 하지만 더동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바로 프로포즈 상품과 리허설 상품, 스몰웨딩 상품이다. 최근에 기존 패키지 웨딩에서 스몰웨딩으로 트렌드가 바뀌는 분위기 속에서 발 빠르게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시장을 분석해 합리적인 가격에 알찬 구성의 스몰웨딩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에는 결혼 전 프로포즈를 하는 것이 일반화돼가고 있는데, 여기에 맞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와인, 배너, 꽃, 테이블 장식과 영상편지, 포토앨범, 고급호텔 등을 구성해 프로포즈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층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더동행의 웨딩·이벤트 부문의 핵심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장례서비스의 경우에는 핵가족화 시대에 맞게 15인승 리무진을 최초로 도입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동행하는 맞춤서비스를 설계해 준다. 리무진 앞쪽에 유족이 승차하고 뒤쪽에 고인을 모셔 마지막 가시는 길을 유족이 함께한다는 내용이다.

여행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패키지 여행상품뿐만 아니라 국내외 호텔, 실시간 항공권 예약 대행과 맞춤여행에 대한 컨설팅까지 진행하면서 발권수수료 할인 및 상품의 추가할인의 혜택까지 포함해 법인 또는 단체 여행 시 높은 만족을 선사한다.

합리적인 비용의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이 가능했던 것은 기존의 영업비용과 마케팅 비용 등의 거품을 없앴기 때문이다. 즉 대리점이 법인영업을 대신하고 본사에 연결해주는 방식이 아닌, 본사가 직접 법인 또는 단체와 직접적으로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소비자와 본사 사이 중간 단계를 없애 수수료가 붙지 않으니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트렌드와 소비자니즈를 민감하게 반영, 매력적인 상품을 발 빠르게 제안하니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지난 1년간 고객 맞춤, 고객 만족, 신뢰과 정직이란 경영철학을 성실히 지켜온 것도 더동행이 빠르게 성장한 비결 중 하나다.

성석호 더동행 대표는 “더동행 설립 이래 지금까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직원 모두가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성과 능력 또한 존중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두 가지가 마치양쪽의 날개처럼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날아왔기에 더동행이 과도한 경쟁구조 속에서 빠르게 성정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성석호 더동행 대표이사     

“더동행은 풍요와 행복 주는 아름다운 기업 ”

성석호 더동행 대표는 한강라이프 그룹의 브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옥권 회장 체제 이후 회사의 주요 사업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인물이다. 상조회사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강라이프 제2도약 프로젝트에서 중심이 돼 더동행의 경영을 맡아 이끌며 그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에 상조매거진에서는 넓은 통찰력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더동행을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키워낸 성석호 더동행 대표를 만나 그 노하우를 들어봤다.

더동행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더동행은 한강라이프 그룹이 그동안 제공해 온 서비스를 한 차원 끌어올려 전문성을 높이고, 세분화 해 법인 및 단체에 임직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 신뢰하는 서비스, 정직한 서비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이와 성별 등을 떠나 모든 니즈를 충족하고 고객감동을 이끌어내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기업이다.

더동행은 지난해 설립후 지금까지 빠르게 성장해왔다. 비결이 무엇인가

무엇보다 고객이 우선이다.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는 이윤추구지만 그 이윤추구를 위해서는 기업을 찾는 고객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고객의 꼭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서비스 제공이 우선이고, 회사의 이익은 부가적인 것이다. 회사가 이익과 성장만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방향을 찾지 못하고 헤매게 된다. 기업은 고객이 있음으로 존재하고 성장한다. 더동행의 상품과 모든 서비스는 언제나 고객중심으로 기획되고, 실행된다.

▲ 성석호 더동행 대표이사     © 상조매거진

서비스의 차별화가 눈에 띈다. 소개를 한다면

회사를 설립하면서 기존 상조 회사들이 해온 법인계약의 한계를 어떻게 뛰어넘을지 고민했다. 기존 법인계약은 상조회사에서 제공하는 상품에서 비용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는데, 우리는 전문기업으로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웨딩, 이벤트, 여행, 장례 등 각계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현재 업계의 서비스와 고객들의 니즈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기존 서비스의 세분화를 시도했다.

웨딩을 예로 들면 결혼하기까지 단순히 스드메 패키지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이벤트를 하고 반지를 건네며 프로포즈를 하는 것이 최근의 추세임을 파악했다. 프로포즈 상품 을 만들고 시장조사를 통해 대표적인 내용들을 상품에 넣어 구성했다. 장례서비스는 최근 핵가족화로 인해 가족 수가 적은 집안의 경우 45인승리무진 버스가 필요 없다는 것을 자주 확인했다. 그래서 유족의 수가 적은 경우 15인승 고급리무진을 제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의미를 높이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평소 경영철학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한강라이프에서부터 지금까지 항상 스스로에게 반복적으로 암시하는 것이 있다. ‘모든 것이 다 변해도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는 한결같아야 된다’이다. 상조업은 이제 요람에서 생을 끝내는 순간까지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삶의 특별한 순간에서 이제는 일상의 영역까지 그 범위를 넓혀갔다. 따라서 특별한 순간만이 아닌 고객의 일상생활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고 항상 감동을 주자라는 사명을 갖고 직원들에게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보고 따라가는 것이다. 다원화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같은 상황에서 시각과 입장 등 저마다의 개성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시대의 흐름 속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항상 혁신하려는 마음가짐을 유지한다.

성석호 대표가 생각하는 좋은 서비스는 무엇인가

좋은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뿐만 아닌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고객이 다시 그 서비스를 찾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더동행은 고객들과의 상담내용을 세심하게 분석해 ‘숨어있는 니즈’를 찾아내려는 노력을 한다. 아주 사소한 것을 사소하게 바라보지 않는 것에서부터 우리의 서비스는 시작된다. 고객감동은 서비스의 비용 절감이나 화려함 또는 고급스러움 등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다른 곳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더동행은 그런 작은 부분들까지 꼼꼼히 챙겨 완벽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한다.

더동행의 앞으로 목표는 무엇인가

한강라이프 제2도약 프로젝트로 더동행이 만들어지면서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주변에서 많은 우려의 시각도 있었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설립 1년 만에 남들보다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한강라이프그룹의 모든 임직원은고객이 있었기에 지금껏 달려올 수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복지서비스 대표기업으로 우뚝 설수있도록 회사를 더욱 더 크게 성장시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