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조업계는 ‘다사다난’ 이라는 한 마디의 표현으로는 부족할 만큼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부실·영세 업체의 계속적인 폐업으로 소비자 신뢰가 하락했고, 자본금 증액 등 중요한 이슈를 담고 있는 개정 할부거래법의 시행으로 시장 전반이 혼란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어려운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규제 강화와 대외적 불신, 경기 악화 등 여러 악조건과 싸우면서도 상조시장은 새로운 방향을 찾아 활로를 모색했습니다. 다양한 상품들이 만들어졌고, 더욱 다양한 계층에서 상조를 이용하며 응원과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공정위가 발표한 하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정보공개에서 등록업체는 감소했지만 총 선수금 규모가 4조 48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의 성장을 이뤄냈고, 회원 수 역시 공정위 조사 이래 처음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희망을 보여줬습니다. 이에 상조매거진에서는 상조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업체와 조합 등의 단체, 그리고 국가경제의 틀을 짜는 각 정부부처의 2018년 신년사를 수록해 2018년도 상조시장의 비전을 확인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항상 본지를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 및 상·장례업계 종사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문재인 대통령

“국민 삶의 질 개선이 최우선 국정 목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올해는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도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 잘 이겨냈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고, 큰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경제도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다시 열었고, 3%대 경제 성장률을 회복했습니다. 정치적 혼란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 상황에서 만들어낸 결실이어서 더욱 값지고 귀한 성취입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8년 새해, 국민의 손을 굳게 잡고 더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국정 목표로 삼아 국민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뜻을 더 굳게 받들겠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이 국민 통합과 경제 성장의 더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새해에는 노사정 대화를 비롯한 사회 각 부문의 대화가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제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치러지는 대회입니다. 평창을 더 많이 사랑하고 응원해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평창의 성공을 만들 것입니다.

새해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1일 대통령 문재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2020년, 인구 고령화 심화···전생애 지원정책 수립”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은 국가적으로 엄중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의 진심이 담긴 참여를 토대로 출범한 새 정부가 대한민국이 가야 할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보건복지부도 모든 국민이 빈곤·질병 등 각종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을 목표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치매국가책임제 추진 계획 등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국민이 ‘우리나라가 누구나 경제성장의 과실과 복지서비스를 골고루 누리고, 개개인이 가치를 인정받는 포용적 복지국가로 나아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보건복지 정책을 세심히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입니다. 2017년 출생아수는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대 이하로 떨어져 36만 명대로 예상되고 있고, 예상보다 빠른 고령화 속도로 인한 인구절벽의 위기는 국가와 사회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고령인구로 진입하게 되는 2020년이 오기 전인 앞으로의 몇 년이 인구위기라는 거대한 도전에 응전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입니다.

정부는 개인의 선택과 가족의 행복한 삶을 존중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 발전이 이루어지는 포용적 복지 패러다임 하에서 전 생애에 걸친 사람중심 투자를 통해 출산율의 자연스러운 회복과 고령사회에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많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관심을 보내주신 ‘치매국가책임제’를 본격 추진합니다.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조속히 개소해 어르신들께 상담, 치매 조기검진, 치료 또는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인지지원 등급 신설을 통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요양 부담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한편, 노후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기초연금뿐 아니라, 건설일용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국민연금 가입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급변하는 보건복지 환경 속에서 만리 밖의 일을 환하게 살피는 자세로 ‘명견만리(明見萬里)’를 되새기며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복지국가의 큰 그림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입니다. 예년보다 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서로 격려와 정을 나누며 따뜻하게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올 한해의 국민 여러분의 평안과 더 큰 성취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시장상황과 소비자 니즈 부합하는 정책 추진”

2018년 무술(戊戌)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탄핵에서부터 새 정부 출범, 북한 핵실험과 사드 배치 등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우리 공정위가 지난해에도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의 확립’이라는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었던 것은 휴식조차 뒤로 미루고 꿋꿋이 소임을 다한 직원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수고 많았고 고맙습니다. 저는 작년 6월 취임 이후 법 개정 없이도 공정위의 행정력만으로 할 수 있는 단기과제들을 일관되게 추진해왔습니다. 물론 어려운 과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함께 노력하면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큰 방향과 전략 위에서 내년에는 다음 몇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어 업무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대기업집단의 경제력 남용을 억제하고 지배구조 개선에 힘써야 합니다. 공익법인 현황 및 지주회사 수익구조 분석 등 대기업 집단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을 통해서 그 결과를 분석·공개하고 문제점을 찾아내어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둘째, 중소업체의 혁신성장을 위한 공정경제 기반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작년에 발표한 각종 대책들의 연장선상에서, 대·중소기업간 수직적 관계에서의 거래 공정화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자생할 수 있도록 수평적 네트워크가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각 분야에 경쟁원리를 뿌리내려 중장기적 성장잠재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고여 있는 물은 부패하기 마련인 것처럼 경제 주체 간 치열한 경쟁이 있어야 기업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고 경제 전체도 발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것이 바로 공정위의 기본적인 역할일 것입니다. 빅데이터,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기반분야에서경쟁을 제한하여 관련 산업 성장을 억제하는 규제를 발굴 및 개선하는 노력도 경주해야겠습니다.

넷째, 시장상황과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소비자 지향적 정책을 추진해나가야 합니다. 소비자안전 관련 사건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법 개정을 통해 위상이 강화된 소비자 정책위가 안전 관련 사건에 대해 긴급히 대응하는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 조직과 기능을 세밀하게 개편해야 할 것입니다.

논어에 위산일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산을 쌓는 것은 한 삼태기의 흙에 달려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쌓이고 쌓이면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를 맞이하여 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

"상조 본연에 충실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신뢰 회복해야"

존경하는 상조인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람그룹 회장 최철홍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지나 황금빛 찬란한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장17절)”라는 말씀처럼 새해에는 상조인 가족 모두 감사함으로 은혜를 받고 새로운 희망으로 삶이 풍성해지길 소망합니다.

2017년 상조업계는 할부거래법 개정에 따른 구조조정이 더욱 가속화되어 부실 업체의 폐업으로 이어졌으며, 결합 상품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가 발령되어 고객 신뢰도까지 하락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자 상조인 분들의 수많은 노력들이 이어졌습니다. 마케팅 다변화를 꾀하며 서비스 개발을 위해 힘쓰고, 업계 이미지 쇄신을 위해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상조업계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 남아있습니다. 과도한 경쟁 대신 모두 함께 성장하고 상생을 도모해야 하며,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저희 보람상조 역시 28년 전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상조 본연에 충실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등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년 새해에는 상조업체의 새로운 변화와 획기적인 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보람상조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도약하려 합니다. 응변창신은 변화에 대응하여 새롭게 창조한다는 뜻의 고사성어입니다. 상조업의 주변 환경이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변화를 꾀해 창의적인 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상조인 여러분! 한 해 동안 애써주시고 노력해주신 상조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8년 새해에는 계획한 모든 일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헌준 프리드라이프 회장

“소비자 신뢰회복 최우선으로 모두가 노력해야”

안녕하십니까. 프리드라이프 회장 박헌준입니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전국의 상조인 여러분과 변함없이 프리드라이프를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새해인사를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다사다난했던 2017년, 더욱 거세진 구조조정의 파고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상조인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업계의 체질을 더욱 강건히 하였고, 새롭게 선보인 다양한 라이프서비스가 시장의 연이은 호평을 얻으며 새로운 성장의 활로를 개척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상반기까지 전국 상조서비스 가입 고객 483만 명, 총 선수금 규모 4조 2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의 사랑 아래 우리는 또 한 단계 도약했습니다. 지난 한 해 모든 상조인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프리드라이프에게도 지난 2017년은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런칭한 렌탈서비스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상조와 웨딩, 투어, 쉴낙원 장례식장 등 고품격 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우리 인생의 가장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는 ‘토탈 라이프서비스 그룹’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그 결과 프리드라이프는 자산총액 7천억 원을 돌파하였고, ‘7년 연속 흑자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새해는 2008년 우리회사가 업계 최초로 런칭한 브랜드 ‘프리드(preed)’가 10돌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미리미리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세상에 선보였던 ‘프리드’에는 행복한 삶에 대한 깊은 고민과 가족 사랑에 대한 따뜻한 철학이 녹아있습니다. 향후에도 ‘프리드’는 미리 준비하는 고품격 라이프케어를 통해 삶의 품격을 높이고,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2019년 1월까지 15억원의 자본금 증액을 앞둔 새해는 상조업계의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책임의식을 가지고, 소비자 신뢰회복을 최우선으로 우리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상조업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내실 있는 경영과 끊임없는 혁신, 지속 발전을 위한 책임경영을 통해 미래 성장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2018년 새해에도 프리드라이프는 국민 모두의 풍요로운 인생과 행복을 위해, 나아가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신뢰받는 국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프리드라이프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희망찬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허준 더리본 대표이사

“고객과 소통·교감 하며 다양한 서비스 발전시킬 것”

사랑하고 존경하는 상조매거진 독자 및 상조인 여러분, 그리고 고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리본 대표이사 허준입니다.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격동이 있었던 2017년 한 해가 가고, 어느덧 새해인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가 찾아왔습니다. 저희 더리본은 작년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며 달려 왔습니다. 지사제도의 발족, 신 결합상품인 슈페리어 상품의 런칭, 가전회사와의 새로운 제휴, 신용카드사와의 할부거래 제휴, 신 전산시스템 구축 등, 상조사업의 새로운 영역의 개척에도 계속 매진해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뜻깊은 것은 2016년에 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작년에는 업계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여 중소기업에서 탈피, 대기업으로 도약하였으며, 상조업계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2018년 새해는 더리본의 창립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지만, 또한 사회,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상조업계만 보더라도 2019년 초까지 자본금의 확충, 결합상품 환급금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새로운 움직임, 시장금리의 상승, 그리고 이들을 바탕으로 한 상조업계의 지속적인 개편 등 벌써부터도 많은 변화를 예측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저희 더리본은 항상 고객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경건하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컨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시켜 나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더리본은 업계 선두사로의 위상에 걸맞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등 사회의 소외계층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경주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속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올 한 해에도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옥권 한강라이프 회장

“상조회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고취 시켜야”

안녕하세요. 한강라이프 회장 김옥권입니다. 상조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정유년이 가고,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황금 개의 해’라고 합니다. 예부터 우리 선조들에게 개는 친근한 동물이었으며, 현대인에게는 반려견으로서 인간과 유독 가까운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 특유의 친근함과 밝은 기운이 우리 상조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바랍니다.

최근 전국의 대학교수들은 올해의 한자어로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선정했습니다.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라는 의미의 이 사자성어는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대표된 과거의 잘못된 대한민국에서 이제 옳고 바른 대한민국으로 거듭난다는 뜻을 품었다고 풀이됩니다.

올해의 한자어는 우리 상조시장에도 주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부실한 상조회사들이 고객들에게 행한 그릇된 영업 행태와 이로 인해 건실한 상조회사에게도 좋지 않은 이미지가 따라붙어 업계 전체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7년 상조시장은 국가로부터 자본금 15억 원이라는 재정안정성 확보와 외부감사를 통한 투명한 회사경영을 요구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상조회사들이 도산위기에 몰렸고, 대형사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성 되는 등 많은 고객들이 혼란과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전시와 같은 상황에서도 저희 회사와 같이 자본금 조기 증자 완료를 통해 고객 신뢰를 구축하고, 영업조직 개편을 통한 마케팅 강화, ‘페이백(PAY-BACK)’ 상품과 같은 신사업 진출로 업계에 활력을 넣어주는 회사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런 노력들은 상품에도 영향을 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리며 그동안 팽배했던 상조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 입니다. 말 그대로 파사현정인 것이지요.

또한 올해 상조시장은 그간의 어려움을 이겨낸 회사들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변화들이 있을 것 입니다. 시장경쟁의 원리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바른 성장을 할 것이고, 자율적이며 합리적인 규율을 만들어 스스로를 발전시킬 것 입니다. 아울러 고객 중심의 새로운 상품개발과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상조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창출을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2018년 한강라이프는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정도경영(正道經營)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회사, 믿음직하고 든든한 회사’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재무적 안정성만 고려하지 않고, 그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한걸음 다가가, 고객의 니즈와 소비행태를 분석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내 상조시장의 ‘뉴 리더(New leader)’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질 것입니다.

2018년 황금 개의 해! 부귀를 상징하는 황금의 기운으로 상조업계의 경제적 성장과 상품의 경쟁력, 업계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성장해 찬란한 황금빛을 발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김광열 재향군인회상조회 대표이사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욕구에 부응하는 상조회사로 거듭나야”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저물고, 어느덧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2017년은 공정거래위원회의 할부거래법 개정으로 인한 구조조정과 부실한 상조회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기업 간 M&A 등 여러 큰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향후 상조업계도 새로운 패턴의 상조문화가 형성 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대비하여 신성장 동력 상품을 개발하고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욕구에 부응하는 상조회사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지난 8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저는 ‘직원을 아들·딸처럼 사랑하고, 직원은 대표이사를 아버지처럼 여긴다’는 마음가짐으로 내부결속을 다지며 변화를 수용하는 유연한 조직문화 형성과 함께 2020년 새로운 비전 제시를 통해 모두가 주인이 되는 상생의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그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재향군인회상조회의 ‘비전 2020’은 자본금 증자와 더불어 유치회원 60만 명 달성, 선수금 40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다양한 신상품과 마케팅 전략의 폭을 넓혀 작금의 상조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급변하는 상조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방향 제시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이미 많은 상조업체들이 결과를 내놓고 있으며, 2018년에도 이러한 상조의 다변화를 통한 새바람은 계속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재향군인회상조회 역시 지난 12년 동안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로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참된 기업이 되겠습니다.

2018년 새해에는 지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향군을 사랑하는 재향군인회상조회 회원님과 모든 상조인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호철 좋은라이프 대표이사

“새해에는 무분별한 경쟁 대신 동반 성장 필요”

안녕하십니까. 좋은라이프 대표이사 김호철입니다.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술년 한 해 동안에도 상조업계 내에서의 변화의 바람이 매우 거셀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러한 고난의 과정에서 상조업 종사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은 분명 상조업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로 이어져 산업 발전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2017년도 좋은라이프는 건실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가입할 수 있는 상조전문회사,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하여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을 표방하며 상조업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제고에 힘썼습니다. 또한 중견 상조회사 금강문화허브를 인수하며 전문 상조 그룹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2018년도에는 새로운 판매 채널 및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상품들을 개발하여, 보다 많은 고객들이 좋은라이프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기존 가입 고객들도 다양한 대체서비스 개발 및 부가서비스 확대를 통하여 좋은라이프의 고객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더하여 회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견 상조회사들의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단순한 외형적 성장만이 아닌 믿을 수 있는 전문 상조회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상조인 모두, 새해에는 무분별한 경쟁보다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후불제 유사 상조업체들의 덤핑 경쟁으로 인한 상조시장 교란에 정면 대응하여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 기업의 윤리를 바탕으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며, 고객들과 소통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객이 먼저 찾아오고, 신뢰할 수 있는 상조업계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좋은라이프는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가장 큰 상조회사보다 고객 곁에 늘 함께하는 가장 좋고 믿을 수 있는 상조회사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권광수 대명스테이션 대표이사

“건강한 경쟁과 아름다운 공존이 함께하는 한 해 기대”

안녕하십니까. 대명스테이션 대표이사 권광수입니다. 2017년 정유년이 지나고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명스테이션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8년 무술년은 ‘황금 개’의 해로, 황금을 뜻하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업계에도 좋은 기운이 가득한 ‘황금시대’가 찾아오길 바라며, 건강한 경쟁과 아름다운 공존이 함께하는 한 해를 기대해봅니다.

2017년은 할부거래법 개정을 포함해 업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당사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업계 최초로 제시한 결합상품과 파격적인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고객님의 꾸준한 사랑으로 매 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새로운 업적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대명스테이션은 2018년에도 고객을 생각하는 진실 된 마음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업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또한, 날로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요구와 대명그룹만이 할 수 있는 강점을 슬기롭게 녹여내어, 더욱 향상된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현하겠습니다.

소비자는 날로 현명해지고, 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날카롭습니다. 고객의 가입을 위한 무분별한 출혈 경쟁보다는 진정성이 담긴 상품과 서비스 개발, 그리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상조매거진 가족 여러분에게도 2018년이 아름답고 행복한 기억이 가득한 황금시대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호태 천궁실버라이프 사장

“재무안정성 강화·상품 개발 통해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시켜야”

안녕하십니까. 주식회사 천궁실버라이프 이안상조 정호태 사장입니다.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뒤로 하고 2018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의 해를 맞았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은 천궁실버라이프 이안상조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힘찬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조업계는 여전히 과도한 규제, 성장 정체로 인한 수익성 악화, 부실 업체수의 증가 등 수많은 위기와 변화를 마주해 생존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그 갈림길에서 천궁실버라이프 이안상조는 지난 한해 고객 중심 및 내실 위주 경영 실천을 경영목표로 삼고 영업조직 증대, 영업전략 다양화, 행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왔습니다.

다가오는 2018년 또한 이러한 성과를 초석삼아 공고한 소비자신뢰를 바탕으로 시장 내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2018년에도 할부거래법 개정에 따라 상조업계 구조조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적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함께 성장, 공존하기 위해서는 재무건전성 강화,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판매채널 다각화 등 선제적 준비와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천궁실버라이프 이안상조 또한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자세로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상조인 여러분과 그 가정마다 사랑과 축복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복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성수 에이플러스라이프 대표이사

“희망과 신뢰를 주는 상조업계로 탈바꿈해야”

안녕하십니까. 에이플러스라이프 사장 박성수입니다.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술년의 의미를 한자로 해석하면 ’황금 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황금개띠인 만큼 모든 나라와 전 국민이 다 같이 어우러져서 즐겁고 보람 있는 일들이 가득하고 희망의 빛이 비치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작년에 에이플러스라이프는 할부거래법 개정 여파의 혼돈 속에서 대동공업 회사장, 요넥스코리아 회사장, 삼정저축은행 추모식 등 VVIP 장례를 엄숙히 진행하였으며 기아자동차, SK이노베이션, 농심, 아이웨딩 등 다수의 기업과 업무제휴를 맺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대부분 상조업계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었지만 꾸준한 상조고객 유치와 셀뱅킹 영업의 호조 등 경영개선 덕분에 당기순이익 65억을 달성하여 흑자경영의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올해는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저성장 기조와 상조업계의 구조조정이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부실업체 폐업, 기업 간 M&A, 소비자피해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객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지혜를 모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 새해에도 에이플러스라이프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수익 창출을 위한 신수종사업에 집중하여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튼튼한 상조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김동균 용인공원라이프 대표이사·용인공원 이사장

“2018년, 새로운 변화의 바람으로 재도약 기틀 마련 기대”

존경하는 상조인 여러분, 그리고 상조매거진 독자 여러분. 눈부신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상조산업은 자본금 증액과 부실업체의 구조조정이라는 시련 앞에 무술년 한 해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상·장례 업계 종사자들은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내 산업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감히 전망해봅니다.

규제의 파고가 계속 강화되는 어려움 속에서 우리 용인공원도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2017년도 용인공원은 40년 전통의 전문성에 이용객들의 편의와 니즈를 극대화 한 선진화 시설을 더해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프리미엄 장묘 시설로 굳건히 자리매김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자회사인 용인공원라이프를 통해 용인공원 이용객들에게 용인공원의 정성이 깃든 상조상품을 연계함으로써 빈틈없는 서비스 전개에 주력해 왔습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문화에 발맞춰 마케팅 채널을 다변화함으로써 기존의 장례 의전 상품은 물론 여행상품, 레저, 웨딩 등의 상품을 특화한 자회사 라이프클럽의 운영도 2017년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 상조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라이프클럽에서는 특히 획일화된 상조웨딩상품의 한계를 뛰어 넘어 최고의 웨딩 서비스를 지향하는 클럽웨드와 여행을 비롯한 각종 파티, 프로포즈 등 다채로운 상품을 마련하고, 또 더레드 멤버십 등 각종 멤버십 상품을 전개해 여느 해 보다 분주한, 열정과 도전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인구 고령화 추세와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헬스케어 전문기업, 녹십자웰빙과 공동으로 기획한 ‘홍삼의 선물’ 활력진액, 에브리데이에 이어서 2018년 1월 출시예정인 홍삼진액, 매일홍삼 등 다양한 상품 판매에 도전해 높은 성과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주력 상품으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변화의 추구는 비단 우리 회사뿐만이 아닌 상조시장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써 상·장례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시도를 통해 산업을 둘러싼 많은 위기들을 기회로 바꾸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회사를 비롯해 여러 상조업체들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동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장례 시장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은 아직 따갑습니다. 금세 시장이 무너질 것이라는 전망도 매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 종사자들은 숱한 규제 속에서도 방향을 찾아내어 전진했습니다. 2018년 상조시장도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고, 실제로 많은 부실·영세업체들의 도산과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처럼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노력한다면 비록 어떠한 어려운 일이라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동구 상조보증공제조합 이사장

“소비자와 조합사 목소리 경청하는 조합 될 것”

안녕하세요 상조매거진 독자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지나고 어느덧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7년은 상조시장 전반이 어느 해보다 힘겨웠던 것 같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조합에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과 상조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조합에게 2017년은 무엇보다 ‘피해보상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사력을 다 한 해였습니다. 지난해 초 발생한 중견기업 더라이프앤의 폐업으로 인하여 전직원이 소비자 피해보상 업무에 투입되었고, 기존의 현금 보상과 더불어 상조 서비스가 필요한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례이행보증제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피해보상 시스템 구축에 주력했습니다.

2018년은 개정 할부거래법에 따라 모든 상조회사가 자본금을 15억 원으로 증자해야 하는 마지막 해인만큼 부실·영세 업체의 구조조정이 급격히 일어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상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새해에도 상조산업은 어려운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지만 업계 종사자들이 뜻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조합 역시 2018년 새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비자 피해보상 기관으로서 제 역할에 충실하고, 소비자는 물론 조합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상조시장이 진일보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매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조 협회의 설립이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 조합은 상조업 재무제표 해설서, 할부거래법 법령집 제작·배포와 같은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장례이행보증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장례이행보증제 가입절차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상조산업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종사자 분들과 상조매거진 독자 여러분께 항상 행운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남승현 대한장례지도사협회 회장

“상·장례업계 동반성장 하는 한 해 되길”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정유년 한 해가 지나고,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항상 업계의 정론지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 있는 상조매거진과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해주고 계시는 상·장례 업계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한 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장례지도사의 권익 보호라는 설립 취지에 맞춰 무척이나 분주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 2016년 10월 부산에서 서울로 활동 영역을 넓힌 본 협회는 현재 약 1000여 명의 장례지도사와 함께 뜻을 같이 하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장례지도사를 대표하는 유일한 협회로 제2의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건전한 장례의례 활성화를 위해 지역 순회 캠페인을 가지며 장례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제고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학계와 함께 장례문화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동부산대학교를 찾아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도 했으며, 이 밖에도 주요 행사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와 더불어 장례지도사의 자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국내 선진 장사 시설 견학을 비롯해 특강 세미나를 여는 등 다양한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 등 컨텐츠 개발에도 만전을 기한 한해 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여러 언론매체와 정부부처는 상·장례업계의 노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특히 상조시장은 할부거래법 개정으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됐고, 이러한 상조시장의 타격은 장례업계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해에는 상조업계와 장례업계가 보다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소비자 신뢰 제고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를 위해 대한장례지도사협회 역시 앞으로 상조업계 및 학계 등과 계속적인 소통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위한 고민과 본 협회의 설립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의 권익 보호에 보다 앞장서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