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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②] 42개사 총 매출액 6020억원, 전년 대비 34.69% 증가
 
김성태 기자   기사입력  2018/05/04 [12:20]

 

42개사의 2017년 총 매출액 규모는 6020억원으로 전년 4432억원 대비 35.81%의 높은 증감율을 나타냈다. 이처럼 총 선수금이 증가함과 동시에 매출 또한 신장하는 것은 그동안 상조업계의 숙제로 남았던 선순환 구조가 실현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적절한 실적 창출과 고객의 행사 이용이 동시에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상조상품의 효용성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과거 장례상품에서 오늘날 웨딩, 크루즈 여행 등 다방면의 상품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과 직영 장례식장 운영을 비롯한 각종 자산운용이 빛을 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상조업계의 매출은 일반적으로는 상품 가입 이후 시간이 꽤나 지나야 발생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당기의 매출만으로 회사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한해의 매출액의 증가나 감소치 보다는 상조상품 가입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있어서는 얼마나 꾸준하게 영업과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두루 고려하는 것이 좋다.

 

더리본, 대기업으로 규모 확대

대명스테이션 매출 급감…상품 판매 반토막

 

각 사별 매출액 부문에서는 교원라이프가 2017년 1043억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리본의 경우 937억원으로 2016년 895억원 대비 4.64%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매출액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 번째로 매출액이 높은 업체는 보람상조로 지난해 8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억원 늘었다. 이어 4위와 5위에는 프리드라이프(704억원)와 좋은라이프(443억원)가 각각 차지했다.

 

매출 규모 6위부터 10위까지는 한효라이프(338억원), 더케이예다함(300억원), 대명스테이션(192억원), 재향군인회상조회(137억원), 부모사랑(128억원)순으로 랭크됐다. 이어 11위부터 20위까지는 에이플러스라이프(99억원), 효원상조(87억원), 한강라이프(81억원), 평화드림(72억원), 제이케이(63억원), 대노복지사업단(53억원), 현대에스라이프(45억원), 디에스라이프(44억원), 라이프온(41억원), 더피플라이프(3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업체는 14개사로 나타났으며, 감소폭이 가장 큰 업체는 대명스테이션(303억원->192억원)으로 -36.74%의 감소율을 보였다. 의전행사매출의 경우 61억원에서 67억원으로 늘었고, 그 밖에 상품전환매출, 기타매출도 증가했지만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 자체의 매출액은 240억원에서 121억원으로 반토막을 기록했다. 이어 우리관광, 고려상조, 아가페라이프, 한국통합상조, 금호라이프 등의 순으로 매출액의 전년 대비 감소폭이 높게 나타났으며 고려상조의 경우 매출액과 더불어 선수금도 전년 대비 감소하는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 인수하며 자산 규모 5위로 올라

지지부진했던 재향군인회상조회, 자산 증가 3%대에 그쳐

 

42개사의 총 자산 규모는 4조 2691억원으로 전년 3조 6321억원 대비 17.53%의 증감율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가 가장 높은 업체는 프리드라이프로 2017년 8308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7525억원 대비 10.41% 증가했다. 이어 보람상조가 6845억원으로 전년 6147억원 대비 11.35% 늘었고, 더케이예다함이 2914억원에서 20.61% 증가한 3515억원으로 자산 순위 3위에 랭크됐다.

 

지난 한해 지지부진한 성과를 보였던 재향군인회상조회는 자산 또한 2478억원에서 2555억원으로 3.09%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5위인 좋은라이프는 VIG파트너스의 투자와 더불어 중위권 업체 금강문화허브의 인수로 1931억원의 자산을 보유하며 순위를 높였다.

 

이어 교원라이프와 대명스테이션이 각각 1931억원, 1864억원의 자산을 보유하며 6위와 7위에 나란히 올랐으며, 이어 8위부터 10위에는 부모사랑(1447억원), 평화드림(1246억원), 더리본(1198억원)의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평화드림의 경우 상조사업부문만의 자산이 아닌 전체의 자산을 아우르고 있어, 본 기사에서 다루는 내용에 있어서는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어 라이프온(1131억원), 한강라이프(1085억원), 한효라이프(1019억원)가 1000억원 대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4위부터 20위에는 효원상조(919억원), 제이케이(668억원), 현대에스라이프(629억원), 에이플러스라이프(517억원), 디에스라이프(515억원), 더피플라이프(504억원), 다온플랜(50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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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04 [12:20]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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