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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상조업체 대규모 직권조사 실시
다음달 27일까지 선수금보전‧해약환급금 지급 준수 여부 파악
 
신범수 기자   기사입력  2019/11/14 [17:08]

 


공정위가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적정 해약환급금 지급 및 선수금 보전제도 준수 여부에 대해 오는 1118일부터 1227일까지 대규모 직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 앞서 해약환급금 미지급 및 선수금 미보전 행위는 소비자 피해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며, 상반기 직권조사에서 위반사례가 다수 발견됨에 따라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해 시정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2019년 상반기 총 30개의 상조업체를 조사해 적정 해약환급금 미지급(13), 선수금 미보전(7) 등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 이에 지급여력비율이 업계평균(92%)에 비해 낮아 해약환급금 지급 및 선수금 보전 등 재무관련 운영 부실여부 우려가 있는 업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관할 시·도 담당자와 함께 합동 조사반을 구성하고, 지급여력비율이 업계평균 보다 낮은 상조업체를 대상으로 합동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 업체 중 다른 자치단체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2019년 상반기 직권조사 대상 업체는 제외했다.

 

상조업체별 적정 해약환급금 지급 및 선수금 보전비율 준수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할부거래법상 상조업체의 금지행위(계약체결 강요 및 계약해지 방해여부, 거짓과장된 정보제공 행위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다양하게 나타나는 상조업체의 거래 형태들이 선불식 할부거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회원 가입비라는 명목으로 소액을 미리 받는 등 다양한 거래 형태들이 생겨나고 있어 이러한 형태가 할부거래법을 위반해 소비자 피해를 야기하는지 여부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조업체 조사 결과, 법 위반행위가 적발될 시 관련 사건처리 절차에 의거 신속하게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배임·횡령 등 할부거래법 외의 불법 행위의 혐의가 발견되거나 폐업 이후 먹튀 등 대규모 소비자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적극적으로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소비자가 상조회사 재무건전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회계지표를 개발하고, 내년부터 모든 상조업체의 회계지표를 공개할 계획이다상조업계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현행 회계지표의 문제점을 보완한 새로운 회계지표를 개발, 이를 공개함으로써 상조업체의 자발적인 재무건전성 개선 노력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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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14 [17:08]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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