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소식 > 기획ㆍ특집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상조업계 CEO와 전문가들이 말하는 2019년 상조업계 결산-1
보람그룹, 프리드라이프, 대명스테이션, 더리본, 좋은라이프
 
정리 김성태, 신범수 기자   기사입력  2019/12/13 [08:36]

▲     ©상조매거진

 

2019년 상조업계는 자본금 상향 조치가 완료되며 질적 성장을 이뤄낸 원년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전년 140개사에 달했던 상조업체의 수는 86곳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부실영세 업체의 구조조정과 리딩 컴퍼니의 선전에 힘입어 산업의 전체적인 성장도는 더욱 개선됐다. 또한 가입자 수 600만 시대의 시작을 알린 2019년은 상조가 라이프 토탈 케어 서비스로서 완전히 자리매김한 해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크고 작은 소비자 피해가 있었고, 후불제 의전업체와 언론 매체의 무분별한 공격에 성장을 발목잡히기도 했다. 이에 상조매거진에서는 상조업계 CEO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2019년 상조시장의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2020년의 방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보람상조 “상부상조 본연의 의미 찾고, 소비자 보호 앞장서야”

 

∎ 2019년 상조업계는 자본금 증자로 인한 구조조정 등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 한 해를 평가한다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등록된 상조업체는 86개사로 지난해 3분기 140개사보다 54개사가 줄었다. 상반기 자본금 15억 원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상조업체들이 대거 폐업했고 일부 상조업체는 등록 취소됐다. 또한 서울시의 자료에 따르면 등록된 상조업체 40곳의 재무건전성을 분석한 결과 행정조치 41건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상조업체들의 재무건전성이 여전히 취약한 만큼 추가 폐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에, 소비자를 위한 보호 시스템은 더욱 강화되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크다고 생각한다. 공정위와 한국상조공제조합, 상조보증공제조합이 협력하여 ‘내상조찾아줘’ 서비스를 선보였고 보람상조그룹 역시 ‘장례행사 부당거래 신문고’를 개설하는 등 상조업계 전반의 구조조정과 더불어 소비자 보호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업과 기관이 직접 나선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보람상조그룹은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도기업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 보람상조그룹은 크루즈 여행 브랜드 런칭을 통한 상품 강화와 더불어 활발한사회공헌 활동으로 상조업계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 왔다. 이에 대한 성과는 어떠한가

 

지난 4월 상조업계 최초로 크루즈 전문 브랜드인 ‘보람탐크루즈’를 론칭, 크루즈 여행 서비스를 또 하나의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크루즈 상품을 상조 대체품으로만 여기는 기존 인식을 변화시키고 상품과 서비스가 다소 부실했던 그간의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크루즈 전문브랜드를 론칭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해외 여행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하고 여행 지식과 노하우를 겸비한 크루즈 전문 조직을 구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크루즈 외, 순례길 육로 여행 패키지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고객 선택폭을 넓히는 등 크루즈 여행 서비스의 차별성과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도 역시 보람상조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자 나눔 경영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보람상조 사회봉사단과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을 연계한 상조 최초 스포츠 봉사단인 ‘B.L.P 봉사단’까지 출범시킴으로써 장례서비스 발전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오는 2020년 보람상조그룹의 마케팅 전략이나 계획은 무엇인지

 

2020년은 보람상조그룹 창립 30주년 되는 해이다. 지난 30년 동안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하는’이란 기업 슬로건을 바탕으로 180만여 명의 고객을 모셨고 18만여 건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2천여 명의 전문 장례지도사를 양성·배출했다. 더 나아가 보람상조그룹은 2020년에도 장례는 물론 웨딩, 크루즈, 주얼리, 리빙케어, 건설 그리고 스포츠 영역 등 폭 넓은 활동으로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선진 상조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자제품 및 안마의자 등의 결합상품 마케팅이 아닌 본질에 충실한 상조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소비자의 권익과 보호를 위한 윤리적 시장 환경 구축 및 건전한 마케팅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계속 신뢰받는 보람상조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상조업계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그를 위해선 어떠한 노력들이 뒷받침되어야 하는가

 

상조(相助)본연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다시 회복해 나가는 것이 상조업계 모두의 영원한 숙제일 것이다. 눈에 보이는 이익만을 쫓는 기업이 아닌 기업간에도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소비자들 앞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상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서로가 합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업들 간 무분별한 경쟁보다는 업계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함께할 수 있는 공생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새로운 성장 필요,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 2019년 상조업계는 자본금 증자로 인한 구조조정 등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 한해를 평가한다면
 
2019년 우리 업계는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치면서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자구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업계의 총선수금 규모는 5조 2664억 원, 총 가입자 수는 560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 8.5%가 증가했다. 국내외 경기의 침체와 업계 구조조정에 의한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성장을 이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업계는 올해 사업자단체 결성을 추진하며 상조 소비자와 종사자의 권익보호, 업계 현안의 해결 및 상생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동반성장의 전략을 마련한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 업계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제 2의 도약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 프리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호텔식 장례식장을 런칭하고, 높은 재무안정성으로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 한 해의 성과를 말한다면

 

우리 회사의 비전 중 하나가 ‘장례문화를 아름다운 이별의 문화’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2007년 장례식장의 브랜드를 ‘쉴낙원’으로, 쉴낙원의 컨셉을 ‘호텔처럼 아름답고 깨끗하게, 지역의 편의에 기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정한 후,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쉴낙원 김포장례식장과 인천장례식장을 오픈했다. 쉴낙원이 ‘아름다운 이별의 장소’가 되도록 쉴낙원 내에 장례문화 박물관을 개설하고, 프리미엄 추모서비스를 런칭하여 기존 장례식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도입했다. 또한 프리드라이프는 4개 은행(우리은행, 신한은행, 수협은행, KEB하나은행)과 지급보증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향후에도 상조서비스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더 많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지급보증을 확보하고, 재무건전성 건실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오는 2020년 프리드라이프의 마케팅 전략이나 계획은 무엇인지
 
우리 모두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고 앞에 놓여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사물인터넷, 자율 주행차, 공유경제 등으로 인하여 우리들의 생활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불과 5년 전만하더라도 우리들은 5G폰을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제는 실버세대도 5G폰을 이용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생활상은 머지않아 놀랍도록 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상조서비스시장도 크게 변화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를 위해 더욱 더 치열하게 소비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전략과 기법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IT를 기반으로 한 고도화된 CRM(고객관계관리)기법 도입,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 고객 세분화를 통한 새로운 상품개발과 차별화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다.

 

∎ 상조업계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그를 위해선 어떠한 노력들이 뒷받침되어야 하는가
 
우리 산업계의 공통된 현안이자 최우선 과제는 재무건전성 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선불식 할부거래업의 특성을 감안한 회계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규제 일변도의 할부거래법은 사업자와 산업의 육성에도 맞춰져야 한다. 이와 같이 상조업계 앞에는 수많은 난제들이 산적해 있다. 상조서비스 업계가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업계가 단합하여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할 것이다. 산적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서로 힘을 합치고, 함께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손을 맞잡고 지혜를 나눈다면 우리 앞에 다가온 난관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대명스테이션 “업체 간 출혈 경쟁 자제하고 동반성장 이뤄야”

 

∎ 2019년 상조업계는 자본금 증자로 인한 구조조정 등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 한해를 평가한다면

 

상조업계는 지속적으로 구체화되고 강화 되는 규제를 매해 숙제처럼 맞이해왔다. 이에 업계에 대한 걱정 어린 기사들이 생성됐고, 소비자들의 불신도 생성됐다. 이 모든 것은 건전한 시장 형성을 위한 과도기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업계 상위권 업체로 건전한 상조업계를 만들기 위해 한국상조산업협회 설립에 노력했고, 고객의 니즈에 더욱 집중했던 한 해였다. 이에 2019년 대명스테이션은 또 다시 업계 최초 타이틀을 획득했다. 가입 시 상조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크루즈, 골프 등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로 선택해 계약을 체결하는 ‘주계약 제도’가 그 주인공이다. 대명스테이션은 2019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주계약 제도’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2020년에도 규제는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성장할 것이며, 그 중심에 대명스테이션이 자리하고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
 
∎ 대명스테이션은 올 한 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성과는 어떠한가

 

대명아임레디는 ‘지금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 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는 당사의 의지와 비전이 담긴 브랜드이다. 이에 2019년 ‘꿈꾸는 삶을 준비하다’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업계 최초로 도입한 ‘주계약 제도’를 고객에게 알리는데 집중했다. 특히 2019년은 구매력이 있는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 전반적으로 이슈였다. 대명스테이션도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해 온,모바일 채널에 집중했다.

 

유튜브에 브랜드 영상 광고를 송출해 410만이 넘는 조회 수를 달성했고, 소셜 미디어 공식 계정 내 다양한 정보와 인플루언서 컨텐츠를 생성해 고객과 소통했다. 또한 ‘타임어택’이라는 온,모바일 이벤트를 통해 국내 유명 검색 포탈 실시간 검색어 1위와 상위권에 노출되며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다가 갔다. 2020년에는 한발 더 나아가 대명아임레디만의 고객 소통 채널을 만들어 진정한 고객 지향의 서비스 제공을 현실화 할 것이다.

 

∎ 오는 2020년 대명스테이션의 마케팅전략이나 계획은 무엇인지

 

대명스테이션은 항상 고객 만족을 생각하며 ‘혁신’을 이루어 왔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멤버십 서비스’와 ‘주계약 제도’, ‘회원몰’이 대표적이다. 2020년에는 다시 한 번 업계의 패러다임 변경을 위해 기존의 서비스들을 재정비 하고 강화 할 예정이며, 밀레니얼 세대를 넘어 오팔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 광고 전략도 준비 중이다. 상조를 넘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도 집중할 생각이다. 더불어 2020년은 고속성장해온 대명스테이션이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이에 향후 10년에 대한 대명스테이션만의 비전 선포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 상조업계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그를 위해선 어떠한 노력들이 뒷받침되어야 하는가

 

강화되는 규제로 소비자들의 시선은 상조업계를 더 매서운 눈으로 보고 있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대표기구 설립, 상조업계의 재무건전성을 파악할 수 있는 회계 지표 수립 등 중요한 방안들에 대해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올해 하반기, 무분별한 홍보와 불완전 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에 대해서 언론이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럴 때일수록 업체 간 출혈 경쟁을 자제하고, 상호간의 정기적인 소통과 조율을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할 필요성이 있다. 상호간의 비방을 자제하고 자체적인 불완전 판매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 불신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소통의 부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는 업계에 대한 더 강력한 규제와 불신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리고 인구통계학을 면밀히 살펴보고 이에 대한 장례 문화 변화를 예측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 점점 소비자의 니즈 역시 세분화 되고 있으며, 획일화된 상조도 영향을 받으리라 생각한다.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새로운 장례 문화 형성에 힘쓸 필요가 있다.

 


더리본 “상조업계 새로운 성장 필요,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 2019년 상조업계는 자본금 증자로 인한 구조조정 등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 한해를 평가한다면

 

올해 자본금 증자로 인해 상조업계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소규모 업체의 자진 폐업이 늘고 자본금 확충을 위해 유상증자나 합병을 하는 등 구조조정이 활발하게 벌어졌다. 이 변화는 선수금 98%를 보유하고 있는 신뢰할 만한 대형 기업들만 남게 되어, 업계가 안정화 되고 올바른 장례 문화가 정착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상조업계의 분위기를 제고할 수 있고 내실성장을 다져야 하는 시점으로 느끼고 있다. 또한 한국상조산업협회가 공식 출범해 상조업계가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어 더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본다.

 

∎ 더리본은 올 한 해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사회공헌활동 강화 및 상조업 이미지 제고에 앞장섰다. 2019년 성과는 어떠한가

 

10주년을 맞이한 2019년에는 새로운 변화를 많이 시도했다. 특히 상조업계 최초로 파격적인 B급 광고 컨셉을 선보이면서 중독성 있는 후크송과 캐릭터 ‘리보니’ 런칭으로 젊은 층의 시선을 이끌었다. 이로 인해 상조업계의 부정적인 선입견이 감소하고 건전한 상조문화가 자리매김하는데 기여도를 높였다.


또한 자선 체육대회 등 사내행사를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등 기부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매출 1위의 성과를 보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 카드전용상품, 보험결합상품 등 신규 상품들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성과들은 고객들에게 받은 신뢰만큼 보답하기 위한 ‘RE:TURN 더리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오는 2020년 더리본의 마케팅전략이나 계획은 무엇인지

 

2020년 더리본은 내실을 다지는 한 해를 보내려고 한다. 상조업계 매출 1위 타이틀에 걸맞은 사회공헌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있다. 올 연말부터는 한국농아인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장애인전용상품을 런칭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상조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수의 고객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아가 상조에는 차별이 없음을 보여주고, 모두가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인간의 권리임을 알리고 싶었다.


이밖에 꾸준한 신상품 개발은 물론, 상조업체의 구색 맞춤 웨딩서비스가 아닌 독립적인 웨딩사업 확장으로 전국 웨딩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현재 웨딩을 전담할 새로운 팀을 구성해 색다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 상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를 위해선 어떠한 노력들이 뒷받침되어야 하는가

 

2019년 거친 바람이 지나간 상조업계는 앞으로 재정비의 시간을 가져야 할 때라고 본다. 상품을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 상조업계의 이미지 회복,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신뢰를 높이고, 투명한 재무관리 등을 보여주는데 노력해야 한다.


더리본은 업계 매출 1위, 자본금 20억원 등 숫자로 검증된 안정성과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넓혀 나아갈 계획이다. 자선행사를 통한 기부단체 정기후원을 비롯해 소수의 고객일지라도 상조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라면 아낌없이 지원에 나설 것이다. 상조업계의 새로운 성장이 필요한 지금,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 갈 타이밍이다.

 


좋은라이프 “건전하고 윤리적인 경영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필요”

 

∎ 2019년 상조업계는 자본금 증자로 인한 구조조정 등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 한해를 평가한다면

 

2019년 상조업계는 법정 자본금 증자를 통한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들의 불가피한 구조 조정으로 인하여 상조업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들과 따가운 시선들이 가득했던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반면에 이러한 계기를 통해 중대형 회사들의 상조회원 권익 보호와 내실 있는 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이 빛이 난 2019년이었다고 본다. 업계는 사업자단체 결성을 추진하는 등 상조업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활발한 움직임도 보여주었고, 끊임없는 출혈 경쟁보다는 상생의 모습을 보여주는 성숙기에 접어든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좋은라이프는 리딩 컴퍼니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2019년 한 해 동안 고객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도전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하여 노력했다. 올해 좋은라이프가 이루어낸 발전과 혁신은 내년의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언제든지 손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견실한 중견회사 및 장례식장이 있다면 인수합병에 힘쓸 예정이다

 

∎ 좋은라이프는 올해 초 모던종합상조 인수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최근에는 멀티교육센터를 개관해 장례문화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 해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좋은라이프는 2017년 금강문화허브에 이어 2019년 4월 모던종합상조 및 남대전 장례식장을 인수하였다. 그 결과 좋은라이프는 균형있는 지역별 영업거점의 확보와 함께 수익성 확대에도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영업조직의 증대는 2019년 9월에 출시한 ‘더 좋은 크루즈’ 신상품의 판매호조로 이어졌다.


이제 명실공히 좋은라이프 그룹으로 성장한 회사의 규모에 걸맞게 행주동에 새롭게 단장한 멀티교육센터는 의전실습실 및 대강의장, 원형교육장 등을 완비하였으며, 신인LP 및 상가예절관리사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멀티교육센터에는 외부 단체도 이용할 수 있는 ‘임종체험센터’를 신설하였는데, 이곳에서는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례의 본질적인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신이 돌아온 삶을 되돌아보고 사랑하는 가족을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지내고 나면 앞으로의 삶에 대한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사회적으로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을 간소하게 치르고 허례허식을 지양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장례식은 고인을 추모하고 고인이 원하는 방식의 장례를 사전에 준비하는 웰다잉 문화가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상조회사의 업의 본질은 결국 장례의전서비스다. 좋은라이프는 리딩컴퍼니로서 우리나라 장례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할 것이다.

 

∎ 오는 2020년 좋은라이프의 마케팅전략이나 계획은 무엇인지

 

자본금 증자로 인한 업계의 구조조정 이슈가 마무리되고 나면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견실한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와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불상조업체들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좋은라이프는 2019년 9월 고객접점에서 이루어지는 장례의전행사 프로세스를 IT시스템으로 새롭게 구현하였다. 의전팀장이 현장에서 직접 테블릿을 통해 장례의전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입력하면, 고객에게는 모든 단계별 진행과정이 자동으로 신속하게 안내된다. IT를 기반으로 하는 선진화된 장례의전시스템을 통해 회사와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는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다.


영업적으로는 좋은라이프의 5개 영업채널별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행사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서비스 차별화를 확보함으로써 상조업계 리딩컴퍼니의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계획이다.

 

∎ 상조업계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그를 위해선 어떠한 노력들이 뒷받침되어야 하는가

 

업계는 영업조직을 과도한 수수료로 유혹하여 뺏어오는 등의 지나친 출혈경쟁을 자제해야 한다. 수수료를 빌미로 한 영업조직의 스카우트 경쟁은 당장의 영업성과에는 일시적인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결국 회사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지속가능한 경영은 계약의 안정적인 유지와 행사율 제고 등 여러 가지가 균형 있게 발전해야 가능하다. 상조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과도한 경쟁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각 회사는 부정적인 뉴스가 발생하여 회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도록 윤리경영과 회사 이미지 제고에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및 컴플라이언스 관련 이슈는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받게 된다. 업계 스스로 자기통제의 기준을 강화하고 이를 준수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상조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경영진의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된다는 점도 항상 명심해야 한다. 감독기관도 이제는 상조회사를 회계기준으로 통제하는 1차원적인 관리에서 나아가, 각 회사의 운영리스크를 통제하는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업계가 건전한 경영, 윤리적인 경영, 신뢰받는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본다. 장기적으로는 상조업도 금융업과 동등한 수준의 법과 규제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한다. 각 회사는 이에 대비하여 경영체질을 개선하고 업무의 수준을 높여야 할 것이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12/13 [08:36]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