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조공제조합은 지난 12월 10일 농촌사랑과 공제계약을 해지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한상공은 공제규정 제13조 2항을 근거로 농촌사랑과 공제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공제규정 제13조 2항은 조합은 공제계약자에게 공제거래약정 중지 사유에 해당하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 1개월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어 이행의 최고를 하고, 그 유예기간 경과 시까지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공제거래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상공 관계자는 “한국상조공제조합에서는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자체(인천시청)의 등록취소 결정 후, 즉시 농촌사랑 가입자에게 등기우편 및 문자 메시지를 통해 보상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할 예정이다”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 선불식할부거래사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농촌사랑의 2019년 3월말 기준 총 선수금 규모는 40억 8881만원이며 총 자산과 부채 규모는 각각 2018년 12월말 기준 34억 9528만원, 43억 4549만원으로 나타났다. 지급여력비율은 79%,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124%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