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소식 > 업체소식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향군상조 자금 손댄 김봉현, 수원여객 241억원 횡령 혐의로 첫 재판
 
김성태 기자   기사입력  2020/06/26 [10:33]

 

재향군인회상조회를 로비를 통해 인수한 뒤 수백 억원을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는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첫 재판이 26일 열린다. 수원여객의 회삿돈 241억원을 횡령한 혐의다.

 

수원지법은 이날 오전 11시 10분부터 특정경제 범죄 가중 처벌법 위반(횡령),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된다.

 

김봉현 회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 스타모빌리티 전 사내이사 김 모씨(58), 수원여객 재무담당 전무이사 김 모씨(42) 등과 공모해 수원여객 자금 24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해당 사건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피했다가 지난해 3월 검거됐다. 앞서 경찰은 수원여객 회삿돈 횡령 혐의에 대해 돈을 빼돌린 경위 등을 추궁해TDmsk 대체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봉현 회장은 1조 6000억원 규모 펀드 환매 중단으로 떠들썩했던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김 회장은 지난해 고향 친구 사이로 알려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에게 수 천만원에 달하는 뇌물을 건네고,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인수하기 위해 향군 측에 로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김 회장이 실질적으로 움직였던 컨소시엄이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인수했고, 곧바로 재향군인회상조회의 자산과 회원이 낸 선수금 등 378억원을 빼돌리도록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이러한 횡령 사실을 숨긴 채 지난 3월 보람상조에 자신들이 인수할 당시 금액인 320억원에 60억원을 더 얹어 되팔았으며, 이 과정에서 계약금 250억원을 받고 가로채는 등 추가적인 범죄 의혹까지 불거져 논란이 됐다.

 

 

현재 이와 관련한 김봉현 회장에 대한 수사는 서울남부지검에서 관할하고 있다. 또, 김 회장의 지시로 재향군인회상조회의 자금을 빼돌린 컨소시엄 측 장모 부회장과, 박모 부사장도 지난 5월 나란히 구속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6/26 [10:33]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재향군인회상조회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