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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 상위 10위권 업체, 선수금 규모 3조 9363억원으로 전체의 67% 점유
 
김성태 기자   기사입력  2020/07/08 [16:30]

공정위가 8일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상반기 정보공개를 발표한 가운데, 10위권 업체의 총 선수금이 3조 9363억원을 기록, 상조업계 전체 5조 8842억원의 67%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나 대형사 중심의 시장 재편이 두드러졌다. [본지는 이번 정보공개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금 규모 상위 10개 업체를 그룹사 기준으로 새롭게 분석, 각 사별로 상세 내용을 추후 게재할 예정입니다. -편집자주-]

 

  

공정위의 이번 정보공개는 2020년 3월말 기준, 시·도에 등록된 84개 업체 중 자료를 제출한 81개 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81곳 중 선수금 규모 상위업체로는 프리드라이프, 대명스테이션, 더케이예다함, 보람상조개발, 교원라이프, 재향군인회상조회, 보람상조라이프, 부모사랑, 보람상조피플, 더리본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총 선수금 규모는 3조 9363억원으로 전년 3조 4111억원 대비 15.39% 증가했다.

 

가장 많은 선수금을 보유한 업체는 프리드라이프로 9800억원을 기록, 전년 상반기 정보공개 8576억원 대비 14.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년 3708억원 대비 40.05% 증가한 대명스테이션이 5194억원의 선수금을 보유하며 2위에 랭크, 지난해 2위 업체인 더케이예다함을 크게 따돌렸다.

 

3위에는 4336억원을 기록한 더케이예다함상조로 전년 3747억원 대비 15.73%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으며, 4위에는 전년 3606억원 대비 5.48%의 증가율을 보이며 3804억원을 기록한 보람상조개발이 랭크됐다.

 

5위에는 2위 업체인 대명스테이션과 함께 가전 결합상품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교원라이프가 차지했으며, 전년 2262억원 대비 62.04% 늘어난 3666억원의 선수금을 기록했다.

 

6위는 지난 3월 보람상조그룹이 인수한 재향군인회상조회가 이름을 올렸으며, 전년 3014억원 대비 6.85% 증가한 3221억원의 선수금을 적립했으며, 7위 역시 보람상조그룹의 계열사인 보람상조라이프가 차지, 전년 2866억원 대비 2.58% 늘어난 2940억원을 기록했다.

 

8위에는 2069억원의 선수금을 보유한 부모사랑이 올랐으며, 전년 2037억원 대비 1.56% 증가했다. 9위 업체인 보람상조피플은 전년 2037억원 대비 1.56% 증가한 2069억원을 기록했으며, 10위에는 전년 1737억원 대비 9.32% 증가한 더리본이 1899억원의 선수금을 적립하며 순위권에 안착했다.

 

이들 10개사의 순위는 지난 4월 본지의 회계감사보고서 분석 당시와 변동은 없었다. 10개사의 총 선수금 규모는 3조 9363억원으로, 4조원 돌파를 목전에 둔 상황으로 이번 정보공개 분석대상 업체 81곳의 총 선수금 규모인 5조 8842억원의 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대형업체 중심의 시장 재편이 본격화됐음을 시사했다.

 

보람상조그룹, 6개 계열사 선수금 1조 2594억원 기록

프리드라이프 등 VIG파트너스 관련사 1조 2204억원

 

한편, 상조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보람상조그룹과 VIG파트너스 간 선수금 규모 현황도 이번 정보공개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보람상조그룹은 지난 3월, 선수금 규모 6위 업체인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인수해 화제를 낳았으며, 좋은라이프 인수를 통해 상조업계에 첫 발을 디딘 사모펀드 VIG파트너스 역시 최근 1위 업체인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면서 상조업계의 BIG2 구조를 확립했다.

 

현재 보람상조그룹은 보람상조개발·보람상조라이프·보람상조피플·보람상조애니콜·한국힐링라이프·재향군인회상조회 총 6개 상조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수금 규모는 1조 2594억원으로 집계됐다.

 

프리드라이프를 비롯한 VIG파트너스 관련사는 좋은라이프, 금강문화허브, 모던종합상조가 있으며 이들의 총 선수금 규모는 1조 2204억원을 기록, 보람상조그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산 규모의 경우 프리드라이프가 1조원을 돌파,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를 비롯한 VIG파트너스 관련사의 총 자산 규모가 1조 2590억원을 기록, 보람상조그룹의 총 자산 규모인 1조 1218억원 대비 다소 앞선 모양새다.

 

한편, 개별 회사가 아닌 그룹사를 기준으로 할 경우 선수금 규모 10위권 업체는 보람상조그룹과 프리드라이프를 비롯한 VIG파트너스 관련사에 이어 대명스테이션, 더케이예다함상조, 교원라이프, 부모사랑, 더리본, 한강라이프, 효원상조, 한효라이프 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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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8 [16:30]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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