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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 효원상조, 5년 연속 순이익 내며 내실화 주력
 
김성태 기자   기사입력  2020/07/17 [17:46]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2020년 상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주요정보 공개를 발표했다. 이번 정보공개는 자료를 제출한 전국 시·도 상조업체 81곳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며, 총 선수금 규모는 58838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3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가입자 수는 636만 명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35만 명이 증가하며, 업계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상조매거진에서는 전체 상조시장의 주요 정보공개 분석과 더불어, 시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상위 업체의 정보를 상세 분석하는 코너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선수금 기준 상위 10곳 업체 중 10위는 1152억원을 보유한 효원상조가 차지했다. 다만 효원상조의 선수금 규모는 전년 상반기 1159억원 대비 0.62% 감소한 것으로 지난 3년 동안 총 1.64% 증가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효원상조는 특히 선수금과 함께 매출액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이 83억원으로 전년 84억원 대비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세 선수금 변동내역을 보면, 2019년말 회원 납입금은 143억원으로 전년 159억원 대비 10% 감소했고, 행사비용과 해약금이 거둬들인 선수금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장기선급비용 역시 362억원으로 전년 368억 대비 1.77% 감소했고, 이중 수당 지급액이 322814만원에서 258389만원으로 약 20% 줄며 경영 전반이 침체된 양상을 내비쳤다.

 

효원상조 측은 이 같은 경영 침체에 대해 선수금과 매출의 감소폭이 그리 크지 않고, 재무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화에 무엇보다 주력했다무리한 영업으로 인한 부실 구좌의 양산보다는 기존의 의전 서비스 역량을 높여 정통 상조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다진 한 해였다고 답했다.

 


효원상조의 자산 규모는 962억원으로 3년 전 919억원 대비 4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유동자산은 120억원이었고, 비유동자산은 842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현금성자산이 16억원으로 전년 7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대여금 규모가 85억원으로 전년 98억원 대비 감소하면서 경영 내실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낸 것으로 분석된다.

 

부채 규모는 1172억원으로 3년 전 1141억원 대비 약 3% 증가했으며 이 중 유동부채가 16억원, 비유동부채가 1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여력비율은 82%로 전체평균 92% 대비 10% 낮았고, 이로 인해 자산 대비 부채비율 역시 122%로 전체 평균 108% 대비 높았다. 자본총계는 -209억원으로 적자 상태다.

 

그러나 꾸준히 서비스 경쟁력에 충실한 경영과 불필요한 영업 비용 요소를 줄여가는 내실화 전략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순이익을 달성하며 적자 폭을 메워가고 있으며, 현재 준비 중인 직영 장례식장이 오픈되면 더욱 재무 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주요 정보공개 사항으로는 총 선수금의 50%를 상조보증공제조합을 통해 선수금 보전조치를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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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7 [17:46]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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