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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조성 협약 체결
 
신범수 기자   기사입력  2020/11/27 [10:47]

 

 

인천시는 27, 인천의료원 등 관내 5개 장례식장과 시민단체와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조성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5개 종합병원은 장례식장 이용객에게 친환경 다회용기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다회용기 사용 권장 등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장례식장에서 설거지 부담 때문에 다회용기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다회용기 대여·수거·세척까지 담당하는 렌털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어 장례식장 일회용품 퇴출이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시는 오는 2022년부터는 상조업계와 민간 장례식장까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사업에 참여하도록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정책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이 먼저 실천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고 내년 1월부터 시청에서 일회용품 제로 공공청사캠페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청 내 일회용품 사용·반입 전면 금지, 일회용품 사용 배달음식점 이용 금지, 회의·행사 개최 때 일회용품 사용 금지, 개별 쓰레기통 없애고 통합 분리수거함 설치 등이 시행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친환경 자원순환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천부터, 공직자부터 쓰레기 자립을 이뤄야 한다장례식장·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시민 개개인까지 확산한다면 인천은 친환경 특별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일회용품 제로를 위해 시는 하루 평균 쓰레기도 현재 325kg에서 2025225kg으로 5년 안에 약 30%를 줄일 계획이다. 12월 중에는 인천시의회와 10개 군·, 시교육청, 산하 공사·공단·출연기관 등과 일회용품 없애기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112일 친환경 자체 폐기물 매립지인 인천에코랜드조성 계획을 밝히면서 친환경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인천의료원 장례식장,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인천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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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27 [10:47]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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