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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 교원라이프, 선수금·자산 증가하며 4위 올랐지만···지나친 결합상품 의존도·영업손실 개선 필요
 
김성태 기자   기사입력  2020/12/22 [12:19]

 

 

공정위는 142020년 하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주요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정보공개는 지난 9월말 기준 80개 업체 중 78개 업체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됐다. 그 결과 총 선수금 규모가 지난 상반기 대비 3228억원 증가한 62066억원을 기록했으며, 회원 수는 30만 명이 증가해 666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상조매거진에서는 선수금 규모 6조원 대에 진입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조업계의 보다 상세한 분석 내용을 전달하고자 상위 10위권 업체를 시작으로 각 업체별 선수금 및 재무현황 등을 게재할 계획이다(선수금 순 게재).-편집자 주-

 

교원라이프가 4539억원의 선수금을 보유하며 보람상조개발을 누르고 4위로 올라섰다. 최근 3분기 동안 교원라이프의 선수금 변화 추이를 상반기 3666억원 대비 하반기에는 23.82%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2925억원 대비 55.19% 늘었다.

 

선수금 증가 업체 다수가 10~20%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교원라이프의 성장세는 유독 가파른데, 이는 최근 수 년간 집중했던 가전 결합상품의 높은 판매고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재무현황을 살펴보면 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100%로 전체 평균 108% 대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규모는 4511억원으로 전년 2962억원 대비 52.52%늘었고, 부채 규모는 4493억원으로 2985억원으로 50.51% 증가했다.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전체 평균 대비 양호함에 따라 지급여력비율도 101%로 전체 평균 92%를 상회했다.

 

선수금 보전현황에 따르면 총 선수금의 56%를 신한은행(예치계약·지급보증)과 수협은행(지급보증), 하나은행(지급보증)을 통해 보전했다.

 


금액 별로는 신한은행과 예치계약을 통해 189억원을, 나머지 2341억원을 지급보증 방식으로 보전조치했다.

 

전반적인 재무상태가 양호하고, 실적 역시 급성장을 이뤘지만 한편으론 지나친 결합상품 의존도와 수익 대비 과다한 비용 지출 등에 따른 손실은 개선점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 교원라이프의 영업이익은 2018년말 5억원에서 1년 후인 2019년말에는 158억원의 영업손실로 급반전됐다. 그로 인한 당기순손실도 6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교원라이프는 99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 자본총계 마이너스를 겨우 면했다.

 


이와 더불어 전년도 매출액의 절반 이상이 결합상품 관련 매출로 나타나면서 만기 리스크 부담도 도마에 올랐다.

 

이에 교원라이프 측은 결합상품 비중을 해마다 줄여나가고 있다면서 2020년 다양한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개발해나간 한편, 직영 장례식장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보다 탄탄한 운영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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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22 [12:19]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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