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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정상화추진위, “향군-상조회 간 매각 비리 사건 신속 수사하라” 촉구
김진호 향군회장 금품 수수로 검찰 고발, 향군 “사실 아니다···법적 대응할 것”
 
김성태 기자   기사입력  2021/01/13 [17:59]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재향군인상조회(이하 향군상조)의 매각 비리 의혹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위원회는 13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향군상조 매각 주관사인 법무법인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계자 소환 등을 진행했지만 주임 검사가 계속 교체되고 12월에는 담당 수사관마저 타 부서로 전출되면서 수사 동력 상실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향군상조는 지난해 라임 사태의 중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주도한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김봉현 회장은 향군상조를 인수한 후, 컨소시엄 측 대표인 장모 씨와 측근을 통해 378억원을 횡령, 다시 보람상조에 재매각했고, 이 과정에서 계약금 25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봉현 회장을 비롯한 컨소시엄 일당이 향군상조의 자산을 횡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안 보람상조는 법적 조치를 통해 자산을 되찾는데 주력하는 상황이며 아직 198억원의 피해액이 복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향군상조가 김봉현 회장 측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김진호 재향군인회 회장이 8억원을 받았다고 로비 의혹을 제기했으며, 지난해 4월 김진호 회장을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 이날 위원회는 재향군인회가 복합상가 건설공사 분양 대행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A개발주식회사 대표가 신림동 소재 필지의 복합상가 건설사업의 건설 시공을 맡고자 김진호 향군회장 아들을 통해 6억원의 뇌물을 건넨 것으로 의심된다며 추가 고발했다.

 

이 같은 위원회의 기자회견에 대해 재향군인회 측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맞섰다.

 

재향군인회는 입장문을 통해 누차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적법한 절차를 통해 투명한 매각을 추진했다매각 과정에서 어떠한 로비와 금품이 오간 적이 없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원회의) 주장은 김봉현 회장과 장모 씨의 재판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 것 일 뿐이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에 있는 사안이므로 그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위원회가 추가로 제기한 복합상가 건설공사 분양대행사업관련 로비 의혹에서도 재향군인회 측은 신림동 사업은 향군과 브이앤아이와의 PM계약으로 계약의 약정엔 일체 상호 금전거래는 포함되지 않았다명확한 사실 확인 절차 없이 향군과 김진호 회장을 음해하고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데 대해 즉각 엄정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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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13 [17:59]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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