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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지역 상생·협업 ‘함백산 추모공원’ 시범운영 후 7월 오픈
 
김성태 기자   기사입력  2021/04/07 [14:39]

- 각 지역민 원정화장 불편 해소에 기대

 

 

안양·화성시를 비롯해 부천·안산·시흥·광명시 등 경기도 서남부권 6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광역화장시설인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 막바지 공사와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7월 전격 오픈한다. 여러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만든 장사시설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각 지역민들의 원정화장에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7월 문을 여는 추모공원은 여러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만들어 낸 보기 드문 상생·협업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안양시와 화성시 등의 말을 종합하면, 2013년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추진해 6개 지방정부가 함께 조성 중인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막바지 공사와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7월 전격 오픈할 예정이다.

 

함백산 추모공원은 6개 시가 협업해 모두 1714억원이 투입됐다.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원 30부지(총 건축면적 9154)에 화장시설 13, 봉안시설 26514, 자연장지 25300, 장례식장 8, 주차장, 공원, 관리사무소 등을 조성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화성시가 자연장지와 장례식장 건립비용 157억원을 포함해 406억원을 분담했다. 나머지 금액은 부천시 3059000만원을 비롯해 5개 시가 인구 비율에 따라 균등하게 나눴다.

 

▲     © 상조매거진

 

이에 앞서 화성시는 함백산 추모공원의 사용료와 운영 계획 등을 담은 조례안을 지난 24일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에는 화장장 사용료를 관내 시민(6개 지방정부에 주민 등록된 시민)16만원, 이들 외의 관외 시민은 100만원으로 책정했다. 봉안시설은 관내 50만원·관외 100만원, 자연장지 사용료는 잔디장의 경우 관내 80만원·관외 160만원, 수목장은 관내 120만원·관외 240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시는 1245(66) 규모의 묘역을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체육 분야 인물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한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례개정안도 함께 입법 예고했다.

 

2013년 협업 장사시설 설치를 처음으로 제안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경우, 노인 인구는 전국의 증가율을 훨씬 웃돌아 2010년 대비 거의 두 배 정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화성시 등과의 적극적 협업으로 안양시민은 물론, 6개 지방정부 330여만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결실을 거두게 된 만큼 지방정부 간 상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평온의숲과 합동근무 실시, 기존 시설 노하우 공유

 

함백산 추모공원의 건립은 경기도 서남부권 주민들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온다. 화장을 하려면 가까이는 수원, 고양까지 멀게는 충남 천안까지 가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왔던 탓이다.

 

이에 함백산 추모공원 측은 6월 정식 운영에 앞서 기존에 오랜 노하우를 보유한 용인평온의숲(용인도시공사 운영)과 합동근무를 실시한다. 양 장사시설 직원들의 합동근무는 함백산 추모공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화성도시공사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이번 합동근무를 통해 용인평온의숲팀의 장사시설 운영체계 및 인력운영, 대고객서비스 운영방법 등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장사시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연규 용인평온의숲 팀장은 합동근무를 통해 용인평온의숲 제어실 및 수골실 운영 노하우를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팀과 공유해 개장 운영 초기 차질없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가족의 불편함이 없는 종합장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와 화성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소통과 상생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24일에는 함백산 추모공원의 CIBI도 공개됐다. 화성시가 발표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CI는 함백산으로 둘러싸인 자연적 특성과 친환경 건축물을 그린 컬러로 표현했으며,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반원 공간에 화장장 건축물을 상징하는 모양을 반영했다. 함백산 추모공원 BI의 네이밍으로는 하늘과 숲에서 그리운 사람을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은 '하늘그린숲'으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 시는 6개 지자체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CI BI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CI를 최종선정 한 바 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CI6개 시가 공동명의로 상표 출원하고 서식과 내부 사인류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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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07 [14:39]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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