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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10개사 외감-4/ 예다함, 매출액 꾸준히 늘었지만 영업손실 192억원
 
신범수 기자   기사입력  2021/04/23 [20:09]

 

 

더케이예다함상조가 2020년말 4817억원의 총 선수금을 기록하며 상조업계 4위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 20194183억원 대비 15%, 2018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상조업계의 영업활동이 악화된 상황임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유사한 규모의 타사 대비 높은 지급수수료와 장기선급비용(모집수당)은 개선점으로 꼽혔다. 

 

더케이예다함상조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영업환경에 대응하고자 대표적인 비대면 판매 채널인 홈쇼핑에서 집중했으며, 이로 인해 신규 회원모집에 성과를 내 선수금 증가세를 이어갔다.

 


선수금 증가와 비슷한 추이로 자산도 상승했다. 2020년 총 자산은 5524억원으로 전년 4849억원 대비 674억원, 비율로는 13% 이상 늘었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유동자산 508억원, 비유동자산은 5015억원으로 나타났다. 유동자산에는 현금및현금성자산이 114억원으로 전기인 77억원 대비 48% 늘었으며, 매도가능증권도 100억원에서 267억원으로 전기 대비 166% 증가했다. 반면 단기금융상품은 349억원에서 22억원으로 93% 이상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의 감소로 인해 유동자산이 전기 640억원 대비 132억원 감소한 탓이다.

 

더케이예다함상조 관계자는 단기금융상품이 감소한 것은 자산운용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이자율이 높은 장기상품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유동자산은 일정수준으로 맞추는 한편, 나머지 자금에 대해선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비유동자산은 4208억원에서 2015억원으로 전기 대비 807억원, 비율로는 19%가 늘었다. 이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항목은 투자자산으로 3041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자산은 모두 매도가능증권으로 채무증권 929억원과 투자펀드 2379원이 있다.

 

이외에 유형자산 33억원, 무형자산 8억원, 장기선급비용 등이 포함된 기타비유동자산은 1932억원으로 나타났다. 장기선급비용은 1904억원으로 전기인 1441억원 보다 462억원, 비율로는 32%가 늘어난 수치이다.

 

부채 역시 선수금 증가폭과 유사한 비율로 늘었다. 2020년 더케이예다함상조의 총 부채는 4914억원으로 4823억원인 선수금이 다수를 차지했고, 그 밖에 미지급금 89억원, 퇴직급여충당부채 4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업외수익 246억원 올리며 당기순이익 51억원 기록

 

홈쇼핑을 통한 활발한 마케팅 전개로 인해 선수금과 자산 모두 증가한 데 이어 매출액도 전기 대비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0년 총 매출액은 377억원으로 전기인 355억원 대비 21억원, 비율로는 6%이상 증가했다. 2018326억원 대비로는 15%가 늘어 매출이 꾸준한 증가세에 있음을 나타냈다. 다만 높은 지급수수료로 인해 19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2020년 지급수수료는 189억원으로 홈쇼핑 판매로 인한 판매 수수료가 높은 것이 영업손실의 원인으로 보여진다. 지급수수료가 많은 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지급수수료를 비슷한 규모로 지출한 타 상위권 업체 대비 선수금 증가분은 30%대로 오히려 적게 나타나, 비용 대비 효율이 타사 대비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러한 영업손실 보다 많은 영업외수익을 기록함으로써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 영업외수익은 246억원으로 영업손실액인 192억원 보다 54억원 많았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배당금수익이 15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금해약수익이 51억원, 이자수익이 3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2억원의 영업외비용으로 2020년말 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전년 66억원의 순이익에 이어 2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더케이예다함상조 관계자는 더케이예다함상조는 결합상품을 판매하지 않아, 결합상품을 판매하는 타 업체와는 선수금 증가폭과 판매수수료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장기적인 리스크 관리 및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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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4/23 [20:09]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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