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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위권 업체 총 선수금 9911억원…전년 대비 4.47% 증가
 
신범수 기자   기사입력  2021/05/03 [09:44]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제에 부정정인 영향을 끼치며 기업환경을 어렵게 만들었다. 상조업계 역시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새로운 상품 개발과 패러다임 전환 시도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전개해나감으로써 성장세를 유지해나갔다. 이에 상조매거진에서는 전체분석과 상위 10위권 업체 분석에 이어 독자들에게 보다 세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명과 암이 뚜렷하게 갈렸던 20위권 업체의 감사보고서를 상세 분석했다.

 

2020년 선수금 기준 11위부터 20위 업체들의 총 선수금은 991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10개사의 선수금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말 9486억원 대비 424억원, 비율로는 4.47%늘었고, 20189140억원 대비로는 770억원, 비율로는 8.43%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 20위권 업체 선수금 순위     ©상조매거진

 

선수금 기준 11위부터 20위 업체는 한강라이프, 더피플라이프, 효원상조, 늘곁애라이프온, 한효라이프, 평화누리, 한라상조, 제이케이, 휴먼라이프, 대노복지사업단 순으로 집계됐다. 20위권 업체 중 더피플라이프와 효원상조, 늘곁애라이프온, 평화누리, 제이케이, 휴먼라이프, 대노복지사업단은 전년 대비 선수금이 증가한 반면, 한강라이프, 한효라이프, 한라상조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이 중 더피플라이프로 전기 대비 345억원 증가하며 20위권 업체 중 선수금이 가장 많이 늘었고, 그 뒤를 휴먼라이프(91억원), 평화누리(63억원), 늘곁애라이프온(24억원), 대노복지사업단(17억원), 효원상조(14억원), 제이케이(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선수금이 전기 대비 감소한 업체 중 가장 많은 감소액을 나타낸 업체는 한효라이프로 전년 대비 65억원의 선수금이 줄었고, 한라상조(37억원), 한강라이프(3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0위권 업체의 자산 역시 선수금 증가와 비슷한 추이로 늘었다. 20위권 업체의 총 자산규모는 8810억원으로 전기 8636억원 대비 2% 증가했다.

 

▲ 20위권 업체 자산 부채 추이     © 상조매거진

 

20위권 업체 중 자산이 가장 많은 업체는 1202억원을 보유한 늘곁애라이프온으로 나타났다. 이어 더피플라이프(1173억원), 평화누리(1041억원), 효원상조(991)억원, 한라상조(925억원), 제이케이(831억원), 한강라이프(794억원), 휴먼라이프(764억원), 한효라이프(615억원), 대노복지사업단(47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0위권 업체 중 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체는 더피플라이프로 판매채널 다변화에 힘입어 전기 834억원 대비 4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한효라이프는 -26.99%로 자산이 감소하면서 전기 대비 가장 많이 하락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선수금이 늘면서 관련 회계처리상 부채 역시 증가했다. 부채가 가장 많은 업체는 한강라이프로 1591억원을 기록했고, 이어 더피플라이프(1317억원), 효원상조(1187억원), 늘곁애라이프온(1088억원), 한라상조(1078억원), 한효라이프(997억원), 평화누리(915억원), 제이케이(807억원), 휴먼라이프(748억원), 대노복지사업단(70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더피플라이프는 선수금이 큰 폭으로 증가해 부채가 전기 대비 37% 이상 늘었으며, 한효라이프는 선수금 감소에 이어 자산도 전기 대비 7%이상 감소했다.

 

▲ 20위권 업체 매출액 추이     © 상조매거진

 

20위권 업체 총 매출액 증가했지만, 6개 업체는 하락

한라·한강·한효·대노복지사업단 10% 이상 감소

 

20위권 업체의 총 매출액은 선수금과 자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였던선수금 및 자산과 달리, 매출액에서는 일부업체를 제외하고는 큰 폭으로 하락했거나 답보수준의 모습을 보이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업체는 평화누리로 나타났다. 평화누리는 245억원으로 기록하며 전기인 174억원 대비 4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이어 효원상조(77억원), 제이케이(67억원), 더피플라이프(55억원), 늘곁애라이프온(47억원), 한라상조(44억원), 한강라이프(41억원), 한효라이프(36억원), 대노복지사업단(16억원), 휴먼라이프(1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0위권 업체 중 평화누리와 제이케이, 더피플라이프, 늘곁애라이프온 4개 업체만 선수금이 증가했으며, 나머지 효원상조, 한라상조, 한강라이프, 한효라이프, 대노복지사업단, 휴먼라이프는 선수금이 감소했다. 이중 한라상조와 한효라이프, 한강라이프, 대노복지사업단은 10% 이상 감소했고, 대노복지사업단 -37.37%로 가장 많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효원상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매출액이 감소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제이케이와 늘곁애라이프온은 각각 1.79%, 0.05%의 성장률로 평화누리와 더피플라이프에 비하면 매우 초라한 성적을 거뒀으며, 선수금 표와 자산·부채 표를 통해서 알 수 있듯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음을 시사했다.

 

상조업계 한 관계자는 전년 대비 10위권 또, 20위권 등 상위권 업체들이 크게 선전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아주 자유롭진 못했다많은 업체들이 위기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판로 확대나 신사업, 상품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도하고 있으나 일부 자금사정이 좋지 않았던 업체의 경우 이렇다할 방법없이 코로나19의 종식만을 기다리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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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03 [09:44]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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