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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보증공제조합, CCM 재인증 앞둔 조합사 지원 위한 OCAP 컨퍼런스 참석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 '기업의 ESG 경영과 미래소비자가치' 주제 발표, CCM 현황 비롯한 ESG 관련 중점 사안 다뤄
 
김성태 기자   기사입력  2021/11/03 [17:05]

 

지난해 6개 조합사의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이끈 상조보증공제조합이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 행사로 열린 2021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컨퍼런스에 참석, 내년도 CCM 재인증을 앞두고 주요 사항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조보증공제조합은 3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업의 ESG경영과 미래소비자가치컨퍼런스에 CCM 인증을 받은 조합사와 함께 참석했다.

 

사단법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소비자재단, 소비자권익포럼이 주최한 이날 컨퍼런스는 기업의 ESG경영과 미래소비자가치를 주제로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CCMESG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를 기준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며, ESG는 고객 및 주주나 직원에 대한 기여도와 환경에 대한 책임, 지배구조의 투명성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경영 방식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더피플라이프, 부모사랑라이프, SJ산림조합상조, 우정라이프, 위드라이프그룹, 효원상조의 CCM 인증을 이끈 상조보증공제조합은 내년도 재인증을 앞두고 조합사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정보 제공 등을 위해 컨퍼런스에 참여했으며 더피플라이프·효원상조·부모사랑 등 조합사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김범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고, 전진할 수 있도록 CCMESG 등 주요 가치들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 또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러한 소통을 통해 소비자권익을 증진시키고, 다양하고 새로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는 이진숙 한국소비자원 대외홍보실장이 강사로 나서 ‘CCM 인증제도와 ESG 평가 연계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이 ‘ESG 관점에서의 지속가능경영활동,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센터장이 ‘ESG 경영의 현황 및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CCM의 전반적인 현황과 인증의 필요성, 그리고 ESG와의 연계에 대해 발표한 이진숙 실장은 “CCM 인증제도가 활성화되며 지난 2020182개사에서 2022219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다“CCM 인증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소비자불만 대응 능력이 향상되고, 기업 이미지 향상과 재무적 성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ESG 경영이 최근 대두되면서 CCM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게 됐으며, 앞으로의 CCM 인증 평가 시 ESG 관련 사항이나 활동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은 자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사례로 환경친화적인 제품개발과 이를 기반한 생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안상희 대신경제연구소 센터장은 ESG에 대한 이해와 외부의 관심도, 투자 현황 등을 토대로 그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상조보증공제조합은 내년도 6개 조합사의 CCM 재인증과 더불어 올해에는 대명스테이션 등 2개 업체의 신규 인증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이날 컨퍼런스를 비롯한 조합 자체 세미나 진행, 각 조합사의 전담 직원 배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조합사를 독려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니인터뷰이병주 상조보증공제조합 이사장 “CCM 인증, 상조업체 평가 척도될 것

 

▲ 이병주 상조보증공제조합 이사장     © 상조매거진

지난해 많은 수의 조합사들이 CCM 신규 인증 획득을 이뤄냈는데이를 조합 중점과제로서추진하게 됐던 배경은 무엇인지.

 

상조보증공제조합에 근무하기 전 소비자원에 재직하면서 CCM 제도를 만드는데 기여했고, 10년간 운영해오고 있는데소비자 신뢰 제고가 중점 과제라 할 수 있는 상조산업에 필요한 제도라는 생각에서 추진하게 됐다다만조합에 부임한 초기에는 CCM의인증 심사를 받을 준비가 돼있지 않아 보류했다가 지난해초 조합사와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그 과정에서 CCM 인증이 충분히 가능한 상태임에도 머뭇거리던 업체도 있었고관심도가 적었으나 CCM 제도가 지닌 가능성을 고려할 때 재임 기간에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고조합사들이 이러한 의지에 응해주면서 일정 성과를 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6개 조합사의 CCM 신규 인증은 주요 언론도 큰 관심을 보이는 등 화제를 모았고, 시장에서도 반응이 긍정적이었는데, 올해도 추진하고 계신지.

 

CCM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당장엔 그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겠지만 향후 다양한 혜택각종 정부포상 등의 기회가 주어지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이를 통해 조합에서는 현재 제2기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고대명스테이션 등 2곳 조합사가 준비를 하고 있다심사 단계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만큼 결과가 기대된다.

 

조만간 임기가 끝나고 신임 이사장이 부임하게 되는데, CCM 인증 추진은 계속 이어지는 것인지.

 

물론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다만 신임 이사장 자리에 관련 분야에 밀접한 인재가 올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만약 그렇게 된다면 바깥에 있더라도 조합사들이 관심만 갖는다면 직접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우리 조합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도와줄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한다면

 

지난해 많은 조합사들이 CCM 인증을 획득했지만 내년도 재인증 심사가 무척 까다롭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재인증 시에는 과연 CCM 인증 기간 동안 어떤 것들이 달라졌는지 다방면에서 성과를 판단하게 된다. CCM은 인증을 받은 이후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소비자 대응 능력특정 건수 등 많은 지표들이 실제로 개선됐음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따라서 조합에서는 CCM과 ESG를 동시에 다루는 컨퍼런스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조합사들이 재인증을 보다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

 

CCM 인증을 받게 되면 기업과 소비자에게 어떤 효과가 있나

 

현재로선 까다로운 기준 탓에 CCM 인증 기업이 그리 많지는 않다. 이에 공정위에서는 소비자원과 더불어 제도를 보다 활성화하고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복안을 내는 과정에 있다법 위반 시 제재 감면, 공정거래협약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존재하나 이를 체감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CCM 인증은 궁극적으로 계속 추진되고 늘려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이 맞다고 생각한다특히 상조시장의 경우 자본금 기준이 15억원으로 상향되면서 업계가 재편됐고, 75개사로 줄어든 상황이다현재 소비자들이 상조업체를 선택할 때 무작정 선수금이 많은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없듯 뚜렷한 기준점이 없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향후 CCM이 그 척도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무엇보다 관리·감독 정부부처인 공정위가 직접 인증한다는 점은 업체에겐 자부심과 소비자에겐 신뢰를 가져다줄 것이라 생각한다따라서 앞으로 CCM은 반드시 필요한 제도로서 자리잡는 풍토가 형성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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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03 [17:05]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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