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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라이프, 상보공으로 공제계약 변경···한상공, 수입 감소·이사장 부재 장기화도 우려
 
김성태 기자   기사입력  2021/11/05 [17:28]
▲ 출처: 상조보증공제조합     © 상조매거진

 

위드라이프그룹이 소비자피해보상보험기관을 한국상조공제조합에서 상조보증공제조합으로 이전했다.

 

상조보증공제조합은 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위드라이프그룹이 4일자로 '한국상조공제조합'에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기관을 114일자로 변경됐다고 안내했다.

 

지난 2010년 설립한 위드라이프그룹은 한국상조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으나 상조보증공제조합과 계약을 체결한 웰라이프를 인수하면서 양 조합에 모두 선수금을 보전조치해왔다.

 

이에 위드라이프그룹 측은 줄곧 상조보증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일원화하고자 했으나 한국상조공제조합의 이사장 공석 사태로 인해 업무 처리가 지연됐다가 4일자로 마무리됐다.

 

위드라이프그룹의 이전으로 인해 한국상조공제조합의 계약사는 21개사에서 20개사로 줄게 됐다. 이와 더불어 내년에는 모던종합상조 역시 프리드라이프와 합병을 예고, 탈퇴가 예상되면서 공제료 수입 감소 등 운영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 한국상조공제조합은 2019년말 기준 자본총계가 242억원으로 지난 2014년부터 상조시장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폐업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보상금 지급으로 적자가 누적됐던 상황이다.

 

이에 한국상조공제조합은 대부분의 운영비를 절감하는 한편, 이사장 급여까지 무보수로 책정하는 등 긴축 운영을 해왔으나 이러한 극단적인 구조 혁신이 오히려 이사장 부재 사태의 원인으로 번지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한국상조공제조합은 장춘재 전임 이사장의 사퇴 이후 오준오 보람상조 대표가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한국상조공제조합 측은 11월 중 총회를 열어 이사장 선임에 앞서 임추위를 구성하고, 관련 절차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조합사를 비롯한 업계 일각에서는 조합원 이사가 직무대행을 수행하는데 대한 부작용 우려와 더불어 보수가 없는 이사장직에 지원조차 없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설령 보수에 대해 정관을 개정한다하더라도 이 또한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지면서 이사장 부재 사태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위드라이프그룹은 20213월말 기준 선수금 규모 361억원을 보유한 중견업체로 75개사 중 25위에 랭크돼있다. 한국상조공제조합에는 기존 1억원의 출자금과 지난해말까지 55억원의 선수금을 예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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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05 [17:28]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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