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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계, 브랜드 캐릭터 및 광고 영상 통해 새로운 이미지 개척
 
김성태 기자   기사입력  2023/02/24 [18:04]
▲ 프리드라이프의 자사 웰다잉 캠페인 '피니시라인'     © 상조매거진

 

-참신한 광고, 캐릭터로 웰다잉·토탈 라이프 케어 문화확산에 앞장

 

최근 상조업계의 브랜드 마케팅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여럿 상조업체들이 기존 TV CF뿐만 아니라 SNS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이고 어두운 인식을 개선해나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먼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한 프리드라이프의 ‘피니시라인’은 죽음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웰다잉 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표 웰다잉 문화 캠페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프리드라이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캠페인 영상의 총 누적 조회수는 지난 17일 기준 112만 회를 넘어섰다. 지난 2021년 업계 최초의 웰다잉 캠페인을 선보인 이후 첫 시즌의 조회수는 85만 이상을 기록했으며, 올해 진행 중인 시즌 2 영상은 공개 두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27만을 넘겼다. 피니시라인 캠페인에는 다양한 스토리텔러들이 참여해 ‘좋은 죽음’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터놓고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캠페인 첫 시즌은 총 6편의 영상을 통해 ‘좋은 죽음’ 준비의 필요성을 전했다. 캠페인 스토리텔러로는  의학 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 박사  혈액종양내과 의사 김범석 교수  ‘죽음학’ 전문가 정현채 교수 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  유품 정리사 김새별 대표  현직 장례지도사가 참여해 실제 죽음을 대하며 얻은 깨달음과 함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각자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올해 진행 중인 시즌2는 상속, 대화, 문학 등 우리 일상에 보다 가까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죽음을 앞둔 ‘삶의 영역’까지 웰다잉 담론 확대에 나섰다. 현재까지  ’풀꽃’ 시인 나태주 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  상속 전문 신은숙 변호사 편이 공개됐으며 3월까지 심리상담 전문가 박재연 소장 편과 MZ세대 장례지도사 편을 추가해 총 5편의 영상을 선보인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수명 연장과 함께 삶의 마지막 페이지가 길어지면서 좋은 죽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춰 죽음에 대한 인식 전환을 시도하고 ‘좋은 죽음’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한 것이 시청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은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를 통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추가하며 웰다잉 문화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명스테이션의 상조 브랜드 대명아임레디가 광고 어워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상조매거진

 

대명스테이션·더피플라이프, 라이프 케어 강조한 영상 광고로 호응

더리본, 브랜드 캐릭터 ‘리보니’로 2030 세대에 긍정 반응 이끌어내

 

프리드라이프가 웰다잉 문화를 알리는 영상으로 각광받았다면 대명스테이션은 장례를 벗어난 생활 전반의 ‘상조’의 모습을 담아내면서 상조산업에 대한 고루한 인식을 탈피하고 젊고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명스테이션이 지난해 공개한 ‘라이프. 올. 레디(Life. All. Ready)’ 광고 영상에는 여행, 웨딩, 레디캐시 앱(상조 납입금 자체결제 앱) 등 일상생활 속 유용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메인 브랜드 광고 편만 하더라도 45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담은 소비자편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다. 총 조회수는 820만 회를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TV 등의 매체를 통해 송출을 시작했다.

 

대명아임레디는 해당 영상에서 ‘인생의 모든 순간이 준비될 때 까지’, ‘일상의 모든 순간부터 믿을 수 있는 상조서비스까지’ 등의 문구를 통해 상조에 대한 인식 개선을 꾀했으며, 지난 22일에는 국내 최대 디지털 분야 시상식인 ‘2022 앤어워드’ 광고 캠페인 중소전문기업 분야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참신성을 인정받았다.

 

대명스테이션 관계자는 “상조는 특정 연령대만 가입하고 이용하는 서비스가 아닌,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언제든지 쓸 수 있다는 당사만의 장점을 영상을 통해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 더피플라이프가 2021년 방영한 광고 화면     © 상조매거진

 

라이프 토탈 케어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더피플라이프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 2021년 장례를 비롯해 크루즈 여행, 웨딩 등 새로운 세대를 겨냥한 광고영상을 선보여 상조산업의 개념을 확장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영상에는 ‘우리의 관심은 오로지 고객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즐거움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람을 연구합니다’라는 멘트로 상조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

 

▲ 더리본의 브랜드 캐릭터 '리보니'     © 상조매거진

 

상조상품의 다변화를 비롯해 뷔페, 웨딩을 통한 사업다각화에서 큰 성공을 거둔 더리본 역시 광고 뿐만 아닌 브랜드 캐릭터 ‘리보니’를 선보여 특히 2030세대의 지지를 얻었다. 환하게 웃는 큰 입과 단순하고 귀여운 생김새의 리보니는 각 라이프 케어를 표현하는 코디로 총 4가지 버전이 소개됐으며 당시 광고영상에 출연해 기존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시도로 젊은 세대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조업계가 장례 중심의 판도를 벗어나 생활 곳곳에 대소사에 있어 소비자를 먼저 찾아나서 상품을 전개해나가고 있다”며 “이런 기업활동에 맞춰 여러 업체들이 어둡고 부정적이었던 기존 상조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브랜드 광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고, 이런 시도들이 이어지면서 ‘상조’에 대해 소비자들도 정의를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로 작용하지 않나 생각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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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2/24 [18:04]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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