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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감] 교원라이프, 투어회사 자본잠식 여파···당기순손실 –78억원
 
김성태 기자   기사입력  2023/04/07 [16:45]
▲ 출처: 금융감독원   


다단계회사인 교원더오름과 여행사인 교원투어 등 다양한 분야의 확장에 나섰던 교원라이프가 자회사의 잇따른 영업손실과 자본잠식 여파로 매출 증대에도 불구하고 –7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교원라이프의 2022년말 기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6억원의 흑자에서 –7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2021년 75억원이었던 지분법손실액이 지난해 191억원으로 150%이상 확대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지분법손실’은 투자회사가 피투자회사의 당기순손실 발생분에 대해 투자회사의 지분율 만큼 손실로 인식하는 금액을 말한다. 교원라이프의 경우 대부분 자회사에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손실이 불가피했다.

 

이와 관련, 교원더오름이 2022년말 40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회계법인 측은 교원투어가 자본잠식에 이르러, 교원투어에 대한 단기대여금에서 86억원을 대손충당금으로 인식하는 한편, 지분법손실로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교원라이프의 매출액은 412억원으로 전기 301억원 대비 36.90% 증가했다. 영업비용도 전기 448억원 대비 571억원으로 27.30% 상승했고, 그에 따른 총 영업손실은 158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147억원 대비 소폭 증가한 것이다.

 

한편, 자회사의 부진과 별개로 교원라이프의 부금선수금과 자산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교원라이프의 지난해 부금선수금 규모는 9812억원으로 전기 7167억원 대비 36.89%, 금액으로는 2644억원이 늘었다.

 

자산 역시 현금성자산은 전기 562억원 대비 140억원으로 급감했지만 단기금융상품을 비롯한 각종 투자자산이 나란히 증가하면서 총 자산 규모가 전기 8371억원에서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선 1조 71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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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07 [16:45]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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