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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함 자율선택시스템, 소비자 우롱하는 얄팍한 상술
소비자 니즈 핑계로 사실상 가격 인상, 100% 환불보증도 1년에서 4년으로 늘려
 
이영민 기자   기사입력  2011/07/26 [08:48]


더케이라이프의 상조 브랜드 예다함이 고객 만족을 핑계로 사실상 상조 상품의 가격을 인상,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예다함은 지난 6월 중순에 소비자 맞춤형 상조상품인 ‘예다함 자율선택시스템’을 런칭했다. 예다함에 따르면 ‘자율선택시스템’은 장례 전반에 필요한 모든 용품과 서비스를 소비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한 상품으로 예다함 회원이라면 누구나 장례 전에 제공받을 수 있는 예전(禮前)서비스, 장례를 치를 때 꼭 필요한 항목을 선택하는 필수선택(주계약)과 여건이나 상황에 따라 더 필요한 것을 추가할 수 있는 추가선택(특약), 장례 후 필요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한 옵션항목인 예후(禮後)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예다함은 이 상품을 런칭하면서 기존 상품인 예다함 1호와 2호의 판매를 중단했다.

타 상조 업체 상품보다 비싸

문제는 예다함의 자율선택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최저 상품가격이 화장의 경우 394만 9000원으로 기존 상품인 예다함 1호의 가격인 396만원 보다 실제적으로 더 비싸다는 것이다. 예다함 1호의 경우 시신을 매장하는 것을 기준으로 396만원이며 화장을 하게 되는 경우 10만 6000원을 고객에게 환불해 준다. 따라서 자율선택시스템의 최저 가격이 예다함 1호보다 9만 5000원 비싼 셈이다. 더군다나 예다함 1호와 2호은 쓰지 않은 품목을 돌려준다는 페이백(PayBack) 시스템을 적용, 도우미, 횡대, 버스, 수의 등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최대 92만 6000원(예다함 1호), 150만 2500원(예다함 2호)를 돌려받을 수 있으나 자율선택시스템에는 필요한 것만 선택하는 것이라 페이백 시스템이 적용 되지 않는다.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상조상품이 결과적으로는 가격 인상을 위한 편법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더해 예다함 1호에는 수의가 포함되었으나 자율선택시스템은 수의가 추가 선택 항목에 들어있어 최저가의 수의를 선택했을때의 가격은 매장을 기준으로 416만 1000원이 된다. 결과적으로 최소한 5%이상의 가격인상을 단행한 꼴이다.

예다함의 자율선택시스템은 타 상조 회사의 상품과 비교했을 때도 상당히 비싸다. 상조업계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B상조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상조상품을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가격 경쟁력과 인터넷 기반이라는 한계성으로 실효성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360만원 상품을 기준으로 예다함의 자율선택시스템은 432만 3000원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예다함 측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집하는 예다함의 색깔에 맞게 상품을 구성한 것”이라며 “각 장례 용품을 직접 입찰 및 공수해 와 절반정도의 가격에 제공하므로 높은 서비스에 비하면 가격은 오히려 저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예다함 측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예다함의 얄팍한 상술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이모씨는 “가격을 올렸으면서도 이를 감추고 합리적인 서비스라고 강조했다면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라며 “예다함은 다를 줄 알았는데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1년 환불보증제도 슬그머니 철회

예다함은 자율선택시스템을 통한 사실상의 가격 인상 외에도 상조업체에서는 유일하게 12개월 이상 불입한 뒤 해약하면 납입원금을 전액 환불한다는 100% 환불보증도 슬그머니 철회했다. 예다함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년 이상은 납입금 전액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3년 이상은 95%, 4년 이상은 100%로 완화했다”며 “앞으로 이 방침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다함은 100% 환불 보증 제도에 대해 예다함만이 할 수 있는, 상조업계 유일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과연 예다함이구나 하는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영업을 시작한지 1년이 지나자 이를 슬그머니 철회하고 4년 이상 불입해야 100% 환불해 주겠다고 하는 것이다. 물론 소비자들에게 환불 보증 제도가 바뀌는 것에 대해 일언반구조차 없었다. 물론 지난해에 가입한 소비자들은 1년 이내 100% 환불 보증제도가 적용 되겠지만 올해 가입한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환불보증제도가 바뀐 것을 모른채 가입했을 가능성이 크다. 예다함의 실제 의도가 어떻든 드러난 대로라면 이는 교묘하게 소비자를 기만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 자율선택시스템 매장형 최저견적    
▲ 자율선택시스템 매장형 최저견적, 수의추가시    
수익성 제고 위한 불가피한 선택?

예다함이 사실상 가격을 인상한 것이나 100% 환불보증제도를 자사에 유리하게 변경한 것은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것으로 해석 된다. 지난해 예다함은 100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상조업은 고객의 불입금이 부채로 인식되는 상조업의 특성상 회계상의 순이익을 실현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당기순손실 규모가 업계 2위인 것은 쉽사리 납득이 가지 않는다. 더군다나 예다함은 영업조직을 가지고 있지 않아 모집수당 등으로 지출되는 비용도 없다. 다만 지난 한해 광고비로 80억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출했다. 결국 예다함은 교직원공제회가 전액 출자한 믿을 수 있는 상조 회사라는 네임밸류를 유지하기 위한 모든 비용을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시키고 있는 셈이다.

예다함은 소비자의 불신이 쌓인 상조 시장에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100% 출자한 믿을 수 있는 상조회사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진출했다. 그리고 그 신뢰는 예다함을 비교적 짧은 기간에 상조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준 일등공신임에 틀림없다. 예다함은 이제 그 신뢰를 저버리고 수익성을 우선하는 여느 회사나 별다른 점이 없게 변모되고 말았다. 기업에 있어 수익성은 최고의 덕목일 수 있다. 예다함이 예다함을 이만큼 키워준 신뢰를 버리고 수익성을 우선하는 얄팍한 상술에 빠져든다고 누가 뭐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자리는 신뢰를 우선했던 자리보다 훨씬 치열하고 비정한 경쟁만이 도사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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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26 [08:48]  최종편집: ⓒ sangjomagazine.com
 
崔鶴鐘 14/01/08 [14:50]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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