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2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주요정보 변경사항 공개
-평화누리 자본금 15억원에서 100억원 증액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총 79개사…등록취소 1건
공정위가 연내 행정안전부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에서 상속인들이 고인의 모든 선불식 상조상품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공정위는 2024년도 2분기(2024. 4. 1. ~ 6. 30.)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본래 상속인이 사망자의 재산조회를 하기 위해 마련된 조회 서비스다. 이를 통해 상속인이 고인의 사망처리 후속 절차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상속 관련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위는 이런 재산조회 서비스에 고인의 생전 상조상품 가입 내역까지 조회할 수 있도록 추진, 관련 부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소비자들이 연 1회 이상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로부터 납입금액·납입횟수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내상조 알림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가입한 상조상품에 대해 유족들도 인지하기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2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순복음라이프가 등록취소됐고, 신규등록은 고이장례연구소, 더라이프 등 2건이 있었다. 이에 따라 2024년 6월 말 기준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업체는 지난 분기에 비해 1개사가 증가한 79개사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동안 6개사에서 자본금·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상호·대표자·주소변경 등 총 8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
평화누리가 15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자본금을 증액했고, 현대투어존은 에이치디투어존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민은행(예치계약)에서 기업은행(채무지급보증계약)으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기관을 변경했다.
그 밖에 경우라이프(김현규), 더피플라이프는 대표자(차성곤)가 변경됐으며 아름라이프와 현대투어존은 주소‧전화번호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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